시청자 숨죽이게 만든 '키스 장인' 3人

시청자 숨죽이게 만든 '키스 장인' 3人

2016.08.25.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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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숨죽이게 만든 '키스 장인' 3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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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연애를 드라마로 배운다. 요즘 드라마 속 열일(열심히 일)하고 있는 '키스 장인'들을 모아봤다.

시청자 숨죽이게 만든 '키스 장인' 3人

두 분 인형뽑기 하다가 이러시면…

먼저 지난 23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속 김래원과 박신혜의 키스신. 극중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김래원)은 유혜정(박신혜)를 향한 '직진 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12회부터 홍지홍과 유혜정은 서로의 마음을 터놓으며 본격적으로 사랑이 불타올랐다.

'인형 뽑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유혜정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홍지홍은 조심스럽게 다가가 입맞춤을 했고, 두 사람은 이 로맨틱한 키스로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김래원표 '로코(로맨틱 코미디)' 연기가 빛을 발한 장면이다.

시청자 숨죽이게 만든 '키스 장인' 3人

각도를 아는 이종석(feat.한효주)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에서 이종석과 한효주는 '수갑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웹툰W' 속편의 시작이 된 신이다.

웹툰세상에서 깨어난 강철(이종석)은 오연주(한효주)가 구치소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연주는 "말도 안 되는 거 아는데 진짜 사랑하게 돼버렸다"고 강철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연주의 고백에 강철의 감정이 요동쳤다.

강철은 "맞아. 두려웠거든. 다시는 당신을 못 보게 되는 게"라고 고백하며 수갑을 찬 연주에게 성큼 다가가 입을 맞추면서 'W'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시청자 숨죽이게 만든 '키스 장인' 3人

최고 시청률 기록한 엘리베이터 키스신(숨멎주의)

이보다 더 섹시한 키스신은 없었다.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속 전도연과 윤계상의 케미가 폭발한 순간이었다. '굿와이프' 12회에서는 어긋난 타이밍으로 서로에게 향하지 못했던 서중원(윤계상)과 김혜경(전도연)이 진심을 알게되는 모습이 담겼다.

마음을 확인한 중원과 혜경은 호텔로 향했다. 이때 어린 아이가 엘리베이터의 모든 버튼을 눌러놓고 내려 버렸고, 이 아이의 작은 장난은 '역대급 엘리베이터 키스신'을 만들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마다, 층이 올라가면서 스킨십은 깊어졌다. 배경음악과 함께 엘리베이터 안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든 장면이다.

윤계상 전도연의 키스신은 6.5%(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보이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더블유' 이종석 한효주/'굿와이프' 윤계상 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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