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보호 요청했던 이진욱 고소인 출두 모습 (영상)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이진욱에게 '무고 혐의'로 고소당한 30대 여성 A씨의 서울중앙지방법원 출두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고소인 A씨는 해당 사건에서 신상 보호를 요청했던 만큼 베일에 싸여 있어 많은 이들에게 A씨의 서울중앙지방법원 출두 모습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 A씨는 카키색 모자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분주하게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이진욱에게 성폭행 당했다'라며 14일 이진욱을 고소했지만, 경찰 4차 소환 조사에서 "이진욱과 관계에서 어떤 강제성도 없었다"고 경찰에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계속된 진술 번복과 이진욱의 피해 상황을 고려해 지난달 28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중앙지법은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한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 등에 비추어 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