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악역 김의성이 섣불리 내건 위험한 공약

'부산행' 악역 김의성이 섣불리 내건 위험한 공약

2016.08.02.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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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악역 김의성이 섣불리 내건 위험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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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에서 관객들을 분노하게 한 악역 배우 김의성이 관객 1,200만을 목표로 내세운 공약이 화제입니다.

지난 1일 김의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행 관객 1,200만을 목표로 아주 위험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김의성은 "여러 사람들이 저한테 명존쎄 하고 싶다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부산행' 1,200만 넘어가면 마동석 씨한테 한 번 해달라고 할게요"라고 말했습니다.

'부산행' 악역 김의성이 섣불리 내건 위험한 공약

해당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명존쎄'의 뜻을 모르는 김의성에게 "진정 지키실 건가요?", "배우님 연기 오래 보고 싶습니다", "생명은 소중한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한 누리꾼이 "명존쎄는 '명치 세게 때리고 싶다'는 뜻이다"라고 말했고 김의성은 해당 댓글에 "감사합니다. 생명의 은인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부산행' 악역 김의성이 섣불리 내건 위험한 공약

또, 김의성은 "글 지울까"라며 "무슨 뜻인지 알았습니다. 취소할게요"라고 뒤늦게 공약에 대한 후회의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영화 '부산행'은 개봉 3주차인 현재 1,000만 관객의 고지가 눈앞에 보이고 있어 김의성의 공약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우 김의성은 영화 부산행에 이어 MBC 드라마 'W'에서 한효주 아빠이자 웹툰작가 오성무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영화 '부산행' 스틸컷, 김의성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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