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쓰' 민효린 걸그룹 꿈 이뤘다…12주간의 기적

'언니쓰' 민효린 걸그룹 꿈 이뤘다…12주간의 기적

2016.07.23.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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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쓰' 민효린 걸그룹 꿈 이뤘다…12주간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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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효린이 '언니쓰-Shut Up(셧업)'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12주간의 '걸그룹 프로젝트'가 끝났다.

22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16회에서는 '언니쓰'의 'shut up(셧업)' 데뷔 무대와 멤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언니쓰'는 지난 1일 음악 방송 '뮤직뱅크'에서 데뷔이자 은퇴 무대를 가졌다. 멤버들은 "우리가 뭐라고"라며 높은 관심에 감격하면서, 이에 보답하려는 듯 생방송 10분 전까지도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실전에 강했다.

생방송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3분 11초' 동안 멤버들은 노력과 땀을 증명하듯 폭발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꿈만 같던 무대가 끝난 후 민효린은 여운을 감당하지 못하는 듯 쉽사리 무대 곁을 뜨지 못했다. 무대 뒤에서 '언니쓰' 멤버들과 진한 포옹을 나누며 여러 의미가 담긴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언니쓰' 민효린 걸그룹 꿈 이뤘다…12주간의 기적


'언니쓰'는 걸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차트 1위 보다 더 값진 메시지를 전했다. 누구든, 언제든 꿈을 갖고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다는 것,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두 달간 노력해준 멤버들한테 민효린은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쏟았다. 멤버들에게 손편지와 직접 고른 선물도 전했다.

민효린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말 진심이라 울 수 밖에 없었다. 진짜 꿈을 이룬거지 않나. 오늘이 안 갔으면 좋겠다"면서 어릴적 꿈을 이룬 감동을 전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를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숙의 버스 운전에 이어, 민효린의 걸그룹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고 세번째 꿈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언니쓰 shut up/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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