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치의 폭로 "故 마이클 잭슨, 엠마왓슨과 결혼 원했다"

전 주치의 폭로 "故 마이클 잭슨, 엠마왓슨과 결혼 원했다"

2016.07.19.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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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치의 폭로 "故 마이클 잭슨, 엠마왓슨과 결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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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가수 고(故)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엠마 왓슨과의 결혼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레이가 곧 발매되는 자신의 책 'This Is It'을 통해 "마이클 잭슨이 사망 전에 엠마 왓슨과 결혼을 원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레이의 주장에 따르면 마이클이 생전 친구인 영국 배우 마크 레스터의 딸 해리엇(당시 12세)과 결혼을 꿈꿨지만, 만약 너무 어려 반대에 부딪칠 경우 엠마 왓슨(당시 21세)과 결혼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습니다.

머레이는 "마이클이 엠마 왓슨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편이 상영된 지난 2001년부터 그녀에게 빠졌다"라고 자신의 책을 통해 밝혔습니다. 당시 엠마 왓슨의 나이는 11세에 불과해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5년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또, 콘래드 머레이는 지난 2011년 마취 사고로 마이클 잭슨을 사망하게 한 과실 치사죄로 2년 동안 복역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해리포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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