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은지원, YG와 계약 언급 "최고 대우 해줬다"

그룹 '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어제(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오 러브 젝키 사랑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은지원, 이재진,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은지원은 최근 성사된 YG엔터와의 게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 계약은 노예 계약이다. YG가 노예"라며 좋은 조건으로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재덕은 "10년, 20년 하고 싶은데"라며 계약 기간에 대해 아쉬움을 표출하는가 하면, "6년 연습생 하라고 했었어도 했을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젝스키스는 해체 당시의 상황과 솔직한 심정을 밝히며 지금껏 알지 못 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달해 팬들의 옛 추억을 다시 한 번 자극했다.

시청률도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기준 시청률 8.3%를 기록, 수요 심야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