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경찰 출석…"심려 끼쳐 죄송…명백히 밝힐 것"

유상무, 경찰 출석…"심려 끼쳐 죄송…명백히 밝힐 것"

2016.05.31.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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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경찰 출석…"심려 끼쳐 죄송…명백히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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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유상무는 오늘(31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경찰이 여대생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유상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는 것.

이날 경찰서에는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사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유상무는 먼저 취재진 앞에 섰다.

유상무, 경찰 출석…"심려 끼쳐 죄송…명백히 밝힐 것"

그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진실되게, 경찰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18일 한 20대 여성이 자신을 상대로 경찰에 성폭행 피해 신고를 하며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유상무는 "술자리 해프닝"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유상무는 현재 방송 활동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출연 중이던 케이블채널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출연분이 통편집됐으며, 출연이 확정된 새 프로그램에서도 하차가 결정됐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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