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심기 건드린 '섹션TV'의 도넘은 고지용 근황 언급

팬들 심기 건드린 '섹션TV'의 도넘은 고지용 근황 언급

2016.05.02.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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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심기 건드린 '섹션TV'의 도넘은 고지용 근황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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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이 연예계 활동을 접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고있는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의 일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도를 넘었다'는 팬들의 항의가 들끓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기자 단톡 코너에서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2' 젝키편에 출연해 화제가 된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의 근황이 언급됐습니다.

이날 한 기자는 "고지용 씨 사무실이 광화문 부근에 있어요"라며 "저 또한 사무실이 광화문이어서 고지용 씨를 오히려 다른 젝스키스 멤버들 보다 더 자주 봐요"라고 고지용의 회사 위치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광화문 근처) 음식점으로 점심 먹으러 나오기도 한다"라며 "동료들이랑 얘기하면서 스쳐 지나가면 정말 모를 정도로 옷 잘 입는 깔끔한 회사원이다"이라고 구체적인 일상 또한 전했습니다.

팬들 심기 건드린 '섹션TV'의 도넘은 고지용 근황 언급

해당 방송 후 '섹션TV'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고지용을 이렇게까지 노출시킬 필요가 있냐", "연예뉴스 전문이면 연예뉴스만 다뤄야지 왜 일반인한테 난리인지...", "16년 동안 팬들의 사인 그리고 기자들의 인터뷰를 거절한건 다 이유가 있다" 등 고지용 언급이 불편했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고지용은 이번 '무한도전' 촬영 요청에 응했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이 있다. 나와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출연을 고사한 바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MBC '섹션TV 연예통신' 화면·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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