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악역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밝힌 캐스팅 비화

‘태양의후예’ 악역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밝힌 캐스팅 비화

2016.05.01.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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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악역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밝힌 캐스팅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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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악역 아구스로 출연했던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의외의 인맥을 통해 드라마에 캐스팅 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어제(30일) 방송된 KBS 연예가 중계에서 '태후'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털어놓았습니다.

맥기니스는 "배우 하정우 씨가 미국 LA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해서 '가서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정우와의 친분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전시회에 마침 '태양의 후예' 감독님 한 분이 계셨다. 내가 돌아간 뒤 하정우가 (감독에게) 아구스 역할을 추천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맥기니스는 "항상 옳은 선택을 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배우 활동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습니다.

맥기니스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계 스코틀랜드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 뉴욕에서 한국영화 '컷 런스 딥'으로 데뷔했습니다. 이어 영화 '태풍'과 드라마 '아이리스' 등에 출연하며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KBS 2TV '연예가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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