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 "송혜교 측과 언론에서 분쟁하지 않을 것"

제이에스티나 "송혜교 측과 언론에서 분쟁하지 않을 것"

2016.04.28. 오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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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나 "송혜교 측과 언론에서 분쟁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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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와 초상권 문제로 강대강 대립을 이어오던 주얼리 브렌드 '제이에스티나'가 돌연 태도를 바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제이에스티나는 오늘(28일) 오후 최종 공식입장을 통해 "과거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던 송혜교의 초상권 침해 주장에 대해 더 이상 언론에서 분쟁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류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들었다.

또 "그 동안 심려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며,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조속히 조율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제이에스티나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프로그램 제작협찬 계약서를 공개하며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초강수를 둔지 불과 3시간 여 만의 변화여서 다소 의아함을 자아낸다.

앞서 제이에스티나가 프로그램 제작 협찬 계약서를 공개하자, '태양의 후예' 제작사인 NEW 측은 제이에스티나가 계약서 일부 공개로 사실관계가 왜곡됐다며 종전의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제이에스티나 최종 공식입장>

안녕하십니까. 제이에스티나입니다.

당사는 한류 콘텐츠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제작사, 배우, 기업을 모두 존중합니다. 앞으로 미력하나마 한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과거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였던 송혜교씨의 초상권 침해 주장에 대해 더 이상 언론에서 분쟁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심려 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며,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조속히 조율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강내리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U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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