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부터 이광수…'디어 마이 프렌즈' 어벤져스급 특별출연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어젠져스급 특별출연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장현성, 다니엘 헤니까지 역대급 특별출연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들은 단발성에 가까운 일반적인 특별출연과 달리 남다른 비중의 역할로 등장해 여러 회차에 걸쳐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먼저 조인성은 고현정(박완 역)과 영화 같은 멜로 호흡을 펼친다. 담백하고 유머러스하지만 까칠하고 직선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 연하남 서연하 역으로 출연해 극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이광수는 김혜자(조희자 역)의 막내아들 유민호로 등장한다. 욱하는 성질을 지녔지만 속 깊은 효심을 지닌 인물로 김혜자와 친근감 넘치는 모자케미를 펼친다. 이광수는 특별출연이지만 대본 리딩에도 참여하는 등 드라마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성동일은 윤여정(오충남 역)의 젊은 친구이자 대학교수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장현성은 고두심(장난희 역)의 가게를 매일 찾는 손님 일우로 분한다. 여기에 포토크래퍼 마크 스미스 역을 맡은 다니엘 헤니까지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노희경 작가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해 우리 시대 꼰대들과 청춘들이 서로에게 친구가 되는 어울림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윤여정, 고두심, 고현정 등이 출연한다. 5월 13일 첫 방송.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