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호랭이, 성매매 연루 루머 부인 "제발 그만 해달라"

신사동 호랭이, 성매매 연루 루머 부인 "제발 그만 해달라"

2016.03.28.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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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호랭이, 성매매 연루 루머 부인 "제발 그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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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최근 유포된 여성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연루돼있다는 루머를 부인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어제(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퍼지고 있는 성매매 루머글이 자신과 무관하다며 답답함을 호소한 것.

그는 "최근 배포된 내용에 관련한 어떠한 조사를 받은 적도 없고, 검찰, 경찰 측의 연락 조차 받은 적이 없다. 찌라시가 돌던 그 날에도 아무 문제없이 일 때문에 출국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발 그만 해달라. 너무 힘들다"며 "나보다 더 마음 아파하실 부모님과 가족들, 나를 믿고 있는 많은 사람들까지도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다음은 신사동 호랭이 입장글 전문>

sns에 심경글 올리는 짓은 안할줄 알았는데... 답답함에 올립니다. 최근 카톡으로 돈 찌라시 내용에 담긴 말도 안되는 이야기... 2013년에도 일어난 일이었고, 당시 저를 믿고 따라주는 친구들이 조금이라도 오해받을 것이 걱정돼 기사한줄 내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같은 마음으로 곧 잊혀지겠지 라며 혼자 힘들어 하며 넘겼는데, 식당 옆자리에서 저의 이야기를 사실처럼 술자리 안주삼아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 또 친구들에게 같은 문자를 받은 사촌동생이 친구들가 다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서.. 달라질게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기사화하면 모르던 사람들까지 더 알게 되어 더 큰 오해를 하지 않을까.. 라는 복잡한 생각에 혼자 참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의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 글 올립니다. 저는 최근 배포된 내용에 관련한 어떠한 조사를 받은 적도 없고, 검찰, 경찰 측의 연락 조차 받은 적이 없습니다. 찌라시가 돌던 그 날에도 아무 문제없이 일때문에 출국도 하였습니다. 더이상 사실이 아닌 저에 관련한 내용.....제발 그만 해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제게 이런 일이 생기면 저 보다 더 마음 아파하실 부모님과 가족들, 저를 믿고 있는 많은 사람들까지도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YTN Star 강내리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신사동 호랭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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