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라 남편은 선우'…'응팔' 고경표 늠름한 입장

결혼식장으로 늠름하게 입장하는 턱시도 차림의 선우.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 팀은 오늘(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 웨딩홀에서 촬영에 임했다. 오늘 촬영은 성보라(류혜영 분)와 선우(고경표 분)의 결혼식 장면이다.

당초 오늘 촬영은 여주인공 덕선(혜리 분)의 결혼식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결혼식 주인공은 연상연하 커플로 사랑받은 보라(류혜영 분)와 선우(고경표 분)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극중 선우 역을 맡은 고경표는 턱시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184cm의 훤칠한 키 덕분에 수트가 멋스럽게 어울렸다. 고경표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 식장에 입장했다. 하객들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촬영이 진행되는 웨딩홀 입구를 일부 통제했다. 하지만 촬영장 주변을 둘러싼 많은 시민들을 통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응답하라 1988'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응답하라 1988'은 오는 16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청자들의 많은 궁금증을 모은 덕선의 남편은 누구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응답하라 1988'은 금, 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YTN PLUS 연예뉴스팀 강내리기자 (nrk@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