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볼수록 놀라운 김수현의 연기 내공

'프로듀사' 볼수록 놀라운 김수현의 연기 내공

2015.06.20.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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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볼수록 놀라운 김수현의 연기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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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속 어리버리한 신입PD 백승찬,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도민준에 이어 다시 한번 김수현의 재발견이다.

김수현은 종영까지 1회 앞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백승찬' 역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극 초반 좌충우돌 허당기 가득한 신입PD의 태도부터 짝사랑 앞에서 로맨틱하게, 때로는 소심하게 여러가지 매력을 보여줬다.

어리숙한 면모를 가졌지만 자신의 소신을 잃지 않고, 순수한 진심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백승찬을 빛나게 한 것은 섬세한 연기를 펼친 김수현의 힘이다.

전작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완벽하고 진중한 남자 도민준이 전혀 떠올려지지 않을 정도로 '백승찬'으로 완전히 변한 모습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김수현의 철저한 대본 분석과 연기 열정이 있었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귀띔이다.

어떤 캐릭터도 제 것으로 만드는 김수현의 무한한 능력과 연기 내공은 '프로듀사'에서 그 저력을 입증했다.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된 김수현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2TV '프로듀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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