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백재현, 사우나서 남성 성추행…불구속 입건

개그맨 백재현, 사우나서 남성 성추행…불구속 입건

2015.05.20.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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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백재현, 사우나서 남성 성추행…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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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채 개그맨 출신 백재현(45)이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어제(19일) 강제추행 혐의로 백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 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남성에게 다가가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 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백 씨는 지난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동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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