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정소영과 결혼한 오협 "나라 구하느라…"

단독 배우 정소영과 결혼한 오협 "나라 구하느라…"

2015.03.30.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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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우 정소영과 결혼한 오협 "나라 구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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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공채 탤런트 출신의 정소영-오협 커플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정소영-오협 커플은 어제(2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소재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정소영은 예식에 앞서 Y-STAR 기자와 만나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며 "아직 실감은 나지 않지만, 버진로드를 걸으면 실감이 날 것 같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남편 오협은 "결혼을 늦게 하는데 아무래도 나라를 구하느라 늦지 않았나 싶다"며 "앞으로 예쁘게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살겠다"고 결혼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행복한 얼굴로 사랑이 가득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또한 눈시울을 붉히며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다. 오협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것.

오협은 "2012년 10월 12일 이후에 사라진 말이 있다. 그 말은 바로 엄마, 어머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며 "아버님 어머님(장인 장모)에게 때로는 애교도 부리고 어리광도 부리는 막내아들 같은 둘째 사위가 되고 싶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소영과 함께 "서로 화합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사랑하고 서로를 아끼며 사랑이 넘치는 예쁜 가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사랑의 서약을 맹세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배우 최범호, 김용희 등 MBC 공채 출신의 스타들이 다수 참석해 신랑 신부를 축복했다. 특히 정소영과 같은 기수이자 지난 3일 한 증권사 오너가의 며느리가 된 배우 이세은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오협-정소영 커플은 정소영이 출연 중인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마무리된 후, 오는 6월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Y-STAR 이보람 기자 [brlee5655@gmail.com]
[사진제공=Y-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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