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7kg 빠져" 태진아 도박설 보도 매체 고소

"불면증·7kg 빠져" 태진아 도박설 보도 매체 고소

2015.03.26.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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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7kg 빠져" 태진아 도박설 보도 매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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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도박설에 휘말린 가수 태진아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7kg 빠지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진아의 법률 대리인인 권창범 변호사는 오늘(26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A 씨를 공갈미수 및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권 변호사는 "A 씨가 있지도 않은 일을 보도하면서 태진아와 아들 이루까지 심각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태진아가 매일 불면증에 시달리고 몸무게가 7㎏ 빠질 정도"라고 전했다.

"불면증·7kg 빠져" 태진아 도박설 보도 매체 고소

권 변호사는 이날 고소장을 제출하며 "금일 후속보도 내용도 '찌라시' 수준의 허위 사실이며, 아들 이루까지 도박을 했다는 거짓 주장을 했다. 법의 엄준한 심판을 묻기 위해 고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태진아는 이번 고소장 접수 외에도 민사상 손해 배상과 정정보도 청구를 진행한다. 미국 시민권자인 A 씨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소송이 가능한지도 검토하고 있다.

YTN PLUS 오진희 기자(ojh657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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