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로 5년 만에 안방 복귀

배우 고아성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확정했다. 5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고아성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평범한 가정의 꿈 많은 둘째 딸 서봄 역을 맡았다.

극 중 서봄은 잡학 다식하고 급우들에게 인기도 많은 명랑소녀로 법률가 집안의 귀공자 '한인상(이준 분)'과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감시를 받게 되는 캐릭터.

고아성은 또박또박 맞는 말만 하는 당찬 매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특급 상류사회 층의 속물의식을 통쾌하게 꼬집을 예정이다.

고아성은 소속사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라 설렌다"며 "2015년의 시작을 힘차게 드라마 촬영으로 매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펀치' 후속으로 방영될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내의 자격', '밀회' 등의 명품콤비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배우 유준상, 유호정, 이준,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23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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