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 극찬 "꿈꿔왔던 뮤지션"

'K팝스타4' 이진아 극찬 "꿈꿔왔던 뮤지션"

2014.11.24.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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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 극찬 "꿈꿔왔던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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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케이팝스타4)'에 등장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24)가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어제(23일) 첫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이진아는 직접 작곡한 '시간아 천천히'를 키보드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독특한 목소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진아는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도입부터 객석을 집중시켰다. 가사에는 "너와 있을 때면 시간이 도망 가버리네. 시간아 잠시 동안만 멈춰줄래"라는 담담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진아의 노래가 끝나고 박진영은 심사평에서 "뭐지? 어느 별에서 왔지?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 노래가 끝나지 않길 바랐다. 심사 대상이 아니라 아티스트"라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노래 듣는 내내 행복했다. 'K팝스타'에서 이진아 씨 같은 사람을 만나니 정말 좋다. 뭐라고 단정짓지 못했던 꿈꿔왔던 여자 뮤지션의 실체를 봤다"고 놀라워했다.

양현석 역시 "잠깐 꿈꾸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런 느낌? 인디 뮤지션이 메이저로 성공하는 것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일인데 이진아 씨가 어쩌면 그런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심사위원에게 만장일치로 합격 카드를 받은 이진아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 상위권으로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K팝스타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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