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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US오픈 정상...저물지 않는 '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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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10 17:35
앵커

무결점 선수 노박 조코비치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 US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4개 메이저대회를 페더러, 나달과 함께 독식하면서 30대를 훌쩍 넘긴 이들 '빅 3'의 시대는 10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치포인트를 스매시로 마무리하는 순간, 조코비치가 코트 바닥에 드러누우며 우승을 자축합니다.

강한 좌우 스트로크로 강타자 델 포트로를 몰아붙인 끝에 얻어낸 3대 0의 승리.

올해 윔블던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며 통산 승수를 14승으로 늘였습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슬럼프에 빠지면서 올 초 호주오픈에서 정현에게도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팔꿈치 수술 후유증을 이기고 연속 메이저대회를 석권해 무결점 선수로 부활했습니다.

[조코비치 / US오픈 우승 : 부상 등 세상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제가 갖고 있는 최선의 것을 꺼내려고 노력했고 결국 결실을 맺었습니다.]

조코비치가 마지막 메이저대회를 가져가면서 올 초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페더러,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나달에 이어 '빅3'는 올해도 변함 없는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나란히 서른 살을 넘겼지만,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세 선수는 메이저대회 51승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합작했습니다.

라켓과 같은 장비의 현대화, 과학적인 체력 관리도 장수의 이유로 꼽히지만 무엇보다 탁월한 기량 때문이라는 점은 동료 선수들도 인정합니다.

[델 포트로 / US오픈 준우승 :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때문에 메이저 우승을 못 해 슬프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과 같은 시대를 뛰는 게 기쁩니다.]

부상 등으로 내리막길을 걷다가 나란히 반등한 세 선수.

팬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세 선수의 치열한 승부를 앞으로도 지켜볼 수 있게 됐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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