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세계선수권에서 27년 만에 남북 단일팀 구성

여자탁구, 세계선수권에서 27년 만에 남북 단일팀 구성

2018.05.03.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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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남북 여자탁구가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에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습니다.

대한탁구협회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 참가 중인 여자 대표팀이 북한과 오늘 오후 단체전 8강 남북대결이 예정돼 있었지만, 단일팀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경기 없이 '남북단일팀'이 4강에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탁구가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건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입니다.

이번 단일팀 성사는 국제탁구연맹의 주선에 따른 것으로 탁구협회는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을 추진 중이며, 국제연맹에 단일팀 구성 협조를 부탁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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