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펄펄'·오승환 '주춤'...맞대결 '불발'

추신수 '펄펄'·오승환 '주춤'...맞대결 '불발'

2018.04.29.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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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와 토론토가 맞붙었는데, 추신수는 펄펄 날았지만, 오승환은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한 타석 차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의 추신수가 최근 2경기 무안타의 부진을 만회하며 맹활약했습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안타 3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타율도 2할 5푼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상대 팀 토론토의 오승환도 출격했습니다.

6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와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2타자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추신수와 오승환의 맞대결은 한 타자 차이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전 홀 보기에 이어 다시 위기를 맞은 리디아 고.

하지만 벙커샷이 그대로 버디가 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습니다.

15번과 16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

전날 선두 제시카 코다를 한 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016년 마라톤 클래식 정상에 선 뒤 2년 가까이 우승이 없었던 리디아 고.

오랜 침묵을 깨고 대회 마지막 날 LPGA 투어 통산 15번째 우승을 수확할지 주목됩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 등 태극낭자들은 주춤하며 톱10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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