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메이저리그 40호 세이브...류현진 내일 애리조나전 출격

오승환 메이저리그 40호 세이브...류현진 내일 애리조나전 출격

2018.04.02.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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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오승환 선수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4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내일 애리조나전에서 선발 출전합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팀이 7대 4로 역전한 9회 초에 등판한 오승환.

첫 타자 게리 산체스를 상대로 슬라이더를 던지며 스윙 삼진을 잡아냅니다.

다음 타자 브렛 가드너에게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투 아웃.

쉽게 경기를 끝내는 듯했지만,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에런 저지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주며 출루를 허용합니다.

그러나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 스탠턴은 중견수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냅니다.

이틀 연속 등판한 팀의 마무리 오수나를 대신해 양키스 강타선을 막아낸 오승환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셋업맨 이상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에서 39개의 세이브를 따낸 오승환은 이로써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4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새 무기를 장착한 류현진은 애리조나전 첫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한 류현진은 회전수가 늘어난 커브와 투심 패스트볼을 새로 장착하며 올 시즌을 준비해 왔습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에 10번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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