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2도움...케인 EPL 새역사

[앵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한 골, 도움 2개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동료 해리 케인은 2게임 연속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리그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 대 0으로 앞선 후반 6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자신의 시즌 9호 골이자, 팀의 대승을 자축하는 리그 6호 득점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도우미로도 펄펄 날았습니다.

전반 39분, 해리 케인의 두 번째 골을 도왔고, 후반 4분에는 델리 알리의 절묘한 득점도 이끌어내 시즌 4,5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케인의 세 번째 골에도 관여한 뒤 후반 중반 교체됐습니다.

팀 동료 해리 케인은 2게임 연속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전반 두 골, 후반에도 한 골을 잡아내며 리그 39골로, 앨런 시어러의 한 해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토트넘은 5 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