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윤리로 러시아 참가 여부 결정"

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윤리로 러시아 참가 여부 결정"

2017.11.25.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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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러시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에 영향을 끼치려는 어떠한 외부 압력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크로아티아에서 유럽 올림픽 관계자들을 만나 러시아의 평창 올림픽 참가 결정에 압력을 행사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IOC는 소치 올림픽에 참가했던 러시아 선수 10명을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평창 출전권 박탈 등의 중징계를 내렸고, 러시아 대륙간 아이스하키리그 KHL 등은 IOC가 스포츠계 질서를 해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IOC는 다음 달 5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출전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이승현 [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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