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자부 감독들 "기업은행·도로공사가 우승 후보"

디펜딩 챔피언 기업은행과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도로공사가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감독들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최근 FA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 팀이 기업은행과 도로공사라며 이같이 입을 모았습니다.

또 두 팀 모두 베테랑 선수들이 포진했고, 공격력과 높이를 겸비한 팀이라며 경계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은 최근 FA 대어를 확보한 도로공사가 유리할 것 같다고 몸을 낮췄고,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우승 후보로 꼽아준 데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