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부실 운영 논란' 컬링연맹 감사 착수

문체부, '부실 운영 논란' 컬링연맹 감사 착수

2017.08.18.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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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행정이 마비된 대한컬링경기연맹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문체부는 오늘부터 닷새 동안 진행되는 감사에서 연맹이 부실 행정으로 국가대표팀에 원활한 지원을 못 했는지 등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컬링연맹은 자격 없는 선거인단 참여로 전 회장 인준이 취소됐지만 두 달 이상 새 회장을 뽑지 못해 체육회 관리단체 지정 대상이 됐습니다.

오는 28일 체육회 이사회에서 컬링연맹 관리단체 지정이 결정되면 연맹은 행정 운영 기능을 상실하고 관리위원회의 지휘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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