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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24_캠퍼스 탐험대] MT도 개성시대! 이색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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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4-01 17:47
[조윤경]
요즘처럼 따스한 기운이 가득한 봄철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그래서 해마다 이맘때면 대학생들도 경치 좋은 곳을 찾아 'MT'를 떠나곤 합니다.

예전엔 MT하면, 술 마시고, 게임하고, 밤새 얘기하고! 이런 풍경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그런데 최근엔 대학가 MT 문화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봉사하는 기쁨부터 배우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 이색 MT 현장을, '캠퍼스 탐험대' 대원들이 직접 다녀왔습니다.

[김현아 / 캠퍼스 리포터]
짜잔, 나 오늘 MT 간다고 해서 MT룩의 정석으로 입고 와 봤는데, 어때?

- 천사 같아.

- 우리는 새내기가 아니니까 MT 경력이 많잖아.

MT 초보자들에게 알려줄 MT 필수품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 - 딱 하나를 꼽자면 여자 분들이 콘센트 없이 말 수 있는 앞머리 롤. 진짜 필수템.

[김현아/캠퍼스 리포터]
나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는데 우리 오늘 같이 가는 동아리 MT분들 어떤 분들이실까 궁금해

- 난 알고 있는데, 따라오면 알려줄게.

- 그럼 빨리 가보자.

- 빨리 가자.

[해설]
새 학기의 빠질 수 없는 캠퍼스 행사인 MT! 취업, 학점 스트레스를 레포츠로 해소한다는 연합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MT를 떠나 봤습니다.

오늘 MT는 신입 동아리 원과 함께하는 첫 번째 행사라고 하는데요.

[해설]
동아리 원으로 함께 MT에 참여하게 된 캠퍼스 탐험대!

- 우리도 39기가 됐어.

[해설]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착한 MT'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정민호 / 레포츠 연합 동아리 회장]
저희가 아무래도 요즘에 신입생 환영회 같은 데서 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에 운동이나 레포츠, 이런 걸 통해가지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착한 MT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여자끼리는 아무나 공격할 수 있는데 남자는.

남자는 그냥 방어하는 걸로.

- 하나, 둘, 셋 어이!

[김민경 / 캠퍼스 탐험대]
오늘 처음 본 사람들이랑 MT에 왔는데 소감이 어떤지?

[황원지 / 중앙대 경제학부 3학년]
처음에는 어색하고 이랬는데 같이 게임 하니까 즐겁고 친해지는 것 같아요.

[김형진 / 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3학년]
처음에는 낯설고 그럴 것 같았는데 다들 즐겁게 하니까 재밌고 좋은 것 같아요.

- 4명 중에 2명이 올라가는 거예요. 올라가면 100점 드릴게요. 일단.

- 안 보여요.

- 어때요? 보여요, 좀? - 안 보여요. 보여요.

[해설]
바로 앞에 있는 것만 겨우 확인할 수 있는 구멍! 과연 두 번째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 오른쪽, 직진 - 이리로, 옳지. 옳지. 직진.

- 안돼! - 어디 있어? - 주면 어떻게 해. 진짜.

[해설]
이번엔 팀워크가 꼭 필요한 단체전 게임! 탐험대도 함께 출전했습니다.

- 자신 있습니다.

- 일, 이, 삼...

- 소리 안돼요. 소리 안돼.

- 일, 이, 삼...

- 오케이, 오케이, 그만, 그만.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김민경 / 캠퍼스 탐험대]
오늘 처음 본 친구들이랑 게임을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친해지고, 역시 몸으로 부딪히면서 친해지는 게 더 좋고, 저도 즐겁고...

[해설]
이제 게임으로 허기진 배를 달랠 시간.

삼겹살 파티가 열렸는데요. 오늘 하루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학생들.

- 청춘에 후회는 없다. 39대 레츠 고!

[해설]
물로 잔을 채운 학생들. 술은 보이질 않는데요.

[김진오 /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3학년]
저희는 술이 없어요.

- 필요 없어요.

- 술 안 마셔도 돼요? - 괜찮아요. 그래도 재밌어요.

[김현하 / 한양여대 치위생과 4학년]
막상 술을 안 먹어도 재밌게 놀 수 있으니까 그 분위기에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고.

그래서 계속 이렇게 된 것 같아요.

[김동균 / 한국항공대 기계공학과 2학년]
다 같이 뭐, 서로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강요하지 않고, 서로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분위기로 바뀌면 좋겠어요.

[해설]
두 번째 이색 MT를 찾아 도착한 곳은 해남의 한 초등학교였습니다.

강당에 준비된 자동차 모형부터, 장소까지! 일반 MT와는 달라 보이는데요.

- 너희들이 하고 싶은 대로 조립하면 되는 거야.

- MT 온 거 맞아요? - 네. MT 온 거 맞아요.

- 일단 모양을 만들어야 해. 이거를 꽂아서 - 저는 이걸 만들고 싶어요.

[해설]
전체 학생 수 53명인 시골 초등학교. 전공을 살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재능 기부 MT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오대식 / 삼산초 4학년]
형이 직접 와서 알려주니까 재밌어요.

이걸 만들다 보니까 자동차에 관심이 생겼어요.

[윤창선 /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1학년]
좀 더 색다른 느낌이고, 제 재능을 다른 아이들에게 기부해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완성된 자동차의 성능을 시험해 볼 시간! 자동차 조종 배틀이 펼쳐졌는데요.

- 이겨라! - 이겨라!

[해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 과연, 결과는?

- 와!

[해설]
아이들의 행복을 통해 나누는 기쁨을 배운 학생들.

[김대환 / 삼산초 4학년]
자동으로 움직이는 걸 만들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해설]
아직 MT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영암 F1 서킷을 찾은 학생들. 학생들을 위한 카트 체험이 준비돼 있었는데요. 정식 F1 서킷장을 달려보는 이색 체험에 학생들의 표정도 들떠 보이죠?

- 들어오실 때 신호등 구간으로 진입하신 다음에 풀코스 주행 10분간 하시는 거고요. 손 흔들면 구조 신호에요.

[해설]
다들 신나게 달려 볼 준비 됐나요? 거침없이 앞으로 나가는 학생들. 서킷을 달리며, 전공을 몸으로 체험한 학생들. 이 순간을 통해 새로운 꿈을 찾은 학생도 있을 겁니다.

- 뭐야. 왜 속도를 안 내.

[최건희 / 미래자동차공학부 1학년]

트랙 도는 걸 보니까 뭔가 끓어오르고 저도 저런 자동차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해설]
이제 아쉽지만 서킷을 떠나야 할 시간.

서킷에서 봄바람 제대로 맞은 것 같은 학생.

- 어땠어요? - 재밌었어요.

[함다진 /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1학년]

새로운 체험을 했기 때문에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고,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김한진 /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
현장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직 서먹서먹한 학우들 간의 우애가 형성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해설]
매년 음주, 폭력 등 사고로 얼룩져 MT의 진정한 뜻이 잊혀 졌는데요.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우는 진정한 MT 문화가 조성되길 기원합니다.

[조윤경]
요즘 정말 많이 달라졌네요. 저도 학생들이랑 같이 MT 한 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선후배 사이도 돈독해지고, 남을 돕는 기쁨도 누리고, 알찬 현장 체험도 할 수 있는 일석삼조 이색 MT! 오랜 시간이 지나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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