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4_캠퍼스 줌인] 봉사하는 인재양성, 중원대

[캠퍼스24_캠퍼스 줌인] 봉사하는 인재양성, 중원대

2016.07.16.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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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이번에는 전국 대학교를 탐방하는 '캠퍼스 줌인'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봉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곳! 중원대학교를 소개해드립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조적 인재육성! 공동체 의식과 민주적 책임의식을 갖춘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교! 중원대학교를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한여름의 더위가 성큼 다가온 중원대학교 캠퍼스에 휠체어를 탄 학생들이 여럿 보이는데요.

- 이제는 휠라이(wheelie)를 연습할 거야.

휠라이는 턱을 넘을 때 휠체어를 타고 넘을 수 있는 기술이에요.

- 하나, 둘, 셋. 그래서 이 상태를 유지하는 기술을 익혀야 해요.

[해설]
휠체어 타는 방법을 몸소 배우고 있는 이 학생들은 바로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입니다.

[신수정 / 작업치료학과 교수]
저희 작업치료사들은 이동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휠체어 트레이닝도 실시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직접 휠체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잘 숙지를 해야만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가 있어서 그런 훈련들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해설]
뿐만 아니라 실내 활동에서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합니다.

- 이쪽에 보면 점점 간격이 좁아지잖아요.

좁아지는 쪽으로 잼을 한 번 집어넣어서 뚜껑을 한 손으로 열어 볼게요.

- 병뚜껑 여는 걸 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들한테 도움이 될까요? - 파킨슨병.

- 파킨슨병. 왜요? - 손 떨림이 있으니까 고정을 할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요

[해설]
질환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작업치료영역의 평가도구들로 실습하고 재활에 필요한 보조기를 직접 제작하는 등 환자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강선아 / 작업치료학과 3학년]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장애가 있어도 일상생활에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전문적인 작업치료사가 되고 싶습니다.

[해설]
중원대학교는 2002년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이 설립하여 2008년에 중원대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2009년에 개교하였는데요. 특히 2010년에 신설된 의료보건대학을 기반으로 의료보건 특성화에 노력해왔습니다.

[안병환 / 중원대 총장]
의료·보건대학을 토대로 해서 지역사회 우리 주민의 건강은 물론이고 나아가서 국민건강증진에 노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대학의 재단에는 실버타운과 병원이 있기 때문에 의료보건 분야의 특징인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는 이런 인프라가 구축되어있습니다.

[해설]
임상병리학과에서는 질병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환자의 혈액, 조직 등을 검사하고 분석하는 실습이 한창이라는데요.

- 효소 활성화랑 단백질의 양 같은 걸 분석할 수 있는 기계예요. 이렇게 원심분리기를 통해서 혈액을 혈청으로 분리하면 이걸 가지고 기계가 시약을 다 넣으면서 검사를 하는 거예요.

이거를 통해 가지고 효소의 활성화, 단백질 양을 통해 간 기능 이런 검사를 지금 하려고 기계를 돌리려고 하는 거예요.

[해설]
실제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실험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역량 있는 임상병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교내 의료봉사에 발 벗고 나섰는데요.

학생부터 교직원까지! 혈압과 혈당을 체크 하는 간단한 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160에 90 나왔어요.

- 160이요? - 네. 120에 80이 정상 범위인데 상당히 높으신 편이세요. 고혈압이시면 먹을 거 조심하시고 안정 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김종호 / 레저스포츠학과 3학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간편하게 빨리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해설]
교내 봉사에 그치지 않고 요양원, 복지관 등 교외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병환 / 중원대 총장]
상생적 인간, 성실, 경건, 신념이란 교육이념을 통해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을 합니다. 인성을 통한 전문인 양성, 전문 교양인 이런 부분이 우리 대학의 궁극적인 도달점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해설]
인성을 중요시하는 중원대학교는 인성교육을 필수교양 과목으로 지정했다는데요. 인성교육은 수업형태뿐만 아니라 면담을 통해서도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대한 세부적인 멘토링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병환 / 중원대 총장]
요즘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생 100세 시대에는 과거와는 달리 좀 더 멀리 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학생들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줬으면 합니다.

[해설]
전문 보건의료인을 꿈꾸는 중원대학교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김성원]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르침 덕분인지 영상에 나온 학생들의 표정이 다들 밝아 보이네요.

[조윤경]
그렇습니다. 중원대 학생들 모두, 학교에서 배운 가르침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참된 인재'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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