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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에 꽁꽁 묶인 하늘길·바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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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23 18:44
앵커

태풍 '솔릭' 영향으로 전국의 하늘길과 바닷길도 꽁꽁 묶였습니다.

적어도 내일까지는 공항과 항만 모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백 대의 어선이 연안부두를 빼곡히 메웠습니다.

파도에 휩쓸려 부서지거나 고장 나지 않게 곳곳을 단단히 묶어두었습니다.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선박들이 연안부두로 황급히 피항한 겁니다.

[김수선 / 낚싯배 선장 : 영흥도는 배가 (태풍을) 피할 곳이 없어요. 그래서 피항 왔어요. 저녁 먹고 와서 배에서 잘 거예요.]

인천 연안부두입니다.

어선과 여객선 등 2백여 척의 선박이 이곳으로 대피했는데, 이렇게 배들을 서로 밧줄로 묶어놓은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연안부두를 포함해 인천항과 경인 아라뱃길에는 2천여 척에 달하는 배들이 태풍을 피해 몰렸습니다.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에 바닷길은 완전히 막혔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을 오가는 1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간 전면 통제됐고,

[인천항 여객터미널 관계자 : 변동사항이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운항이 어렵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떨어져 있거든요.]

전국에서 2백 척에 가까운 연안여객선과 국제여객선들이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하늘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 하루 동안 전국의 공항에서 천 편에 가까운 항공편의 발이 묶였습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는 대규모 운항 차질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 기상 상황을 보고, 공항 오픈하게 되면 항공사 측에서 결항하는지를 먼저 살펴야 하고요.]

태풍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함께 항공편과 배편을 이용하기 전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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