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줌인

[추미애 / 민주당 대표 : 황 대행이 특검의 숨통을 끊어놓는다면 이는 면허도 없는 사람이 저지르는 불법시술이자 범죄행위에 해당할 것입니다. 만약 황 대행이 끝내 승인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대통령의 지시 때문인지, 아니면 친박의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대선용 선물인지 밝혀야 할 것입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 탄핵 심판의 절차적 정당성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로 만약에 (탄핵 인용이) 결정됐을 때 그 후에 따르는 심각한 후유증은 우리가 예상할 수 있다, 자신의 임기 종료일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충분히 더 변론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해서…]

[안철수 / 前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지금 국가 위기는 자칫 나라를 두 쪽 낼 수 있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통합의 책임이 큰 정치인들이 오히려 분열과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가의 헌법과 법률 체계를 부인하는 선동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헌법 절차를 따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친박들이 공공연히 헌법 재판 절차에 시비를 걸고 불복을 미리 이야기하는 것은 헌정 파괴행위고, 민주당 측은, 헌법질서가 해결을 마련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불복할 수 있다는 언동 자체도 자기모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