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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 열린 마음'...김영란 위원장

  •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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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 열린 마음'...김영란 위원장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대법관 출신으로, 대법관 퇴임 이후 지난 일 년 동안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낸 법조인 김영란 씨.

국민권익위원회 김영란 위원장은 오늘 이슈&피플에 출연해 국민권익과 국가청렴 등에 대한 평소의 소신을 털어놓았습니다.

김영란 위원장은 최초 여성 대법관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데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08년 2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가 청렴 위원회,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를 통합해 만들었고 이제 5년째를 맞고 있다며 통합으로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행정심판이 아니더라도 고충처리위원회에서 해결한다든지 세 위원회가 서로 소통, 협조해서 국민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고.

침수피해 민원 등 현장방문을 통한 국민 구제를 많이 하고 있다며 이는 미처 살피지 못한 억울한 사람들을 찾아가서 불합리한 점 등을 대화를 통해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청렴지수는 40위권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력이나 세계적인 평가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시인하고 그 이유는 뿌리 깊은 연고주의 문화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력한 인사에 청탁하는 문화를 없애기 위해 이른바 부패방지 '김영란 법'을 만들려고 하고 있고 유력자를 통해 청탁을 하는 자는 물론 청탁을 받는 자도 처벌을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제관계기관에서도 유력자들이나 공직자들의 부패에 대해 처벌이 미약하다는 지적 있었다며 그 점을 국제적인 기준에 맞게 고쳐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남편 강지원 변호사의 외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서로 자기 일에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자신이 공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 없이 도와주는데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혼 30주년으로 서로 특별히 고쳐야 할 점은 없다면서 타인에게 보탬이 되는 삶을 살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을 대안학교에 보냈다고 하지만 사실은 토론수업과 자주적 학습을 하도록 유도하고 인성교육을 하는 특성화 학교라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하지 않은 이유는 아이들을 신뢰하기 때문이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도록 도와 줄 뿐이라고.

권익위의 이동 신문고는 인터넷으로도 상담을 하지만 그것도 불편해 하는 민원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해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를 하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공생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는데 안전, 먹거리 등 실생활분야에서 국민들이 불편해 하는 점을 집중 개선할 방침이라고.

행정부처를 찾아 직접 민원을 해소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만나서 행정공무원과 대등한 입장에서 민원 해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한국형 국민권익보호'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비용 없이 만족할 때까지 상담을 해서 최소한 해결은 안 되더라도 속은 시원하게 해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권익위의 지향하는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아름다운 삶이라는 화두를 만든 김영란 위원장의 삶을 이슈&피플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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