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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전문가'...서천석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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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돼 어린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는 오늘 이슈&피플에 출연해 학교폭력이 크게 늘고 있고 그 상황도 조직화, 구조화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천석 박사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 가운데 40%가 또 다른 희생양을 만들어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이유는 피해를 이야기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폭력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해자도 폭력을 계속 당하게 되면 자기는 맞을만한 아이라고 생각하는 인지 왜곡이 생기게 된다며 자신의 존재감이 무가치하게 생각되는 것이 바로 폭력의 힘이라고.

아이들의 돈과 물건이 없어지고 평소와 달리 돈을 자꾸 달라고 하거나 밖에 이유 없이 나가면 일단 위협받고 있다고 의심해야 한다며 이런 신호가 발견되면 다그치지 말고 도와준다는 믿음을 줘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피해학생들의 말을 충분히 듣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반드시 담임교사와 상담할 것을 부탁하기도.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사이가 사춘기인데 이때 또래 문화를 만들고 존재감을 과시하고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나이로 중요한 시기이지만 이때 교육하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며 3, 4학년이전에 폭력의 불합리한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줘야 한다고 지적.

특히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라고 하는 등 폭력을 쉽게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도 큰 문제라면서 특히 '위에서면 된다'는 경쟁 의식은 가해 학생이건 피해 학생이건 커서도 내면에 불안감이 상존한다고 말했습니다.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문화를 바꿔야한다고 전제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만 이슈화하기보다 정책적으로 끈질기게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한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학부모들이 공부 성적에만 지나치게 관심이 많다며 학습 이전에 동기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서적 안정에 먼저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육아 멘토로서의 한마디도 잊지 않았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사회에서 뒤쳐질까봐 불안해하는 '불안 폭주 기관차'에 내몰려있다고 사회 현상을 꼬집기도.

아이들이 떼를 쓰거나 말을 듣지 않는 이유는 사실 모두 '도와 주세요'라고 하는 의미라면서 떼를 쓰는 것을 봐주고 들어 주라는 게 아니라 인정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루에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서천석 박사는 자기 집 가훈이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이라며 누구나 잘못할 수는 있지만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

육아명상을 추천하는 서천석 박사를 이슈&피플에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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