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하이라이트] '여자 핸드볼' 서울시청, 4년 연속 챔프 진출

[빅매치하이라이트] '여자 핸드볼' 서울시청, 4년 연속 챔프 진출

2017.07.08. 오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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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s 전북
K리그 서울과 전북의 경기부터 만나보시죠.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의 전북.

서울은 더는 물러설 데가 없습니다.

박주영이 한 바퀴 돌아서 찔러주고, 다시 박주영의 슛!

골키퍼가 쳐낸 공을 다시 윤승원이 밀어 넣습니다.

서울이 무서운 집중력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후반 3분 만에 파울을 범한 서울.

김신욱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잡을 뻔 했는데, 빠졌네요.

이대로 끝날 것 같은 경기.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기적 같은 골이 터졌습니다.

주인공은 박주영.

3년여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이명주도 결승 골을 도우며 홈 팬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 SK호크스 vs 인천도시공사
2017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의 1차전입니다.

정규 리그 2위로 올라온 인천도시공사.

승리하면 그대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데요.

그러나 이대로 물러설 수 없었던 SK호크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23대 23으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정수영이 결승 버저비터를 울리며 승부를 2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1차전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인천도시공사, 2차전에서 SK호크스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 서울시청 vs 삼척시청
여자부에서는 서울시청과 삼척시청이 챔프전 티켓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임오경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청.

전반을 14대 7로 크게 앞서며 승리에 가까이 다가갔는데요.

후반 들어 정지해가 고군분투하며 삼척시청이 뜨거운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주희의 결정적인 선방과 최수민의 쐐기 골로 서울시청이 23대 22로 승리하고 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서울시청과 정규리그 1위의 SK슈가글라이더즈는 오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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