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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라]
최고의 명승부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 승부 예측 <위클리 픽>입니다.
허재원 기자, 이번 주말에도 기대되는 경기가 참 많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원FC 맞대결에 관심이 높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허재원]
올 시즌 돌풍의 주인공 수원FC가 진정한 시험대에 섭니다. 수원FC는 올 시즌 성남, 전북과 더불어 K리그 클래식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무패팀입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 4무인데요. 지난 시즌까지 2부리그에서 속해있었던 팀이라는 사실도, 재정 상황이 열악한 시민 구단이라는 사실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울산과의 경기는 수원FC의 강한 의지를 잘 보여주는 한판승부였습니다. 이날 수원FC는 포백으로 선발 출전한 4명의 수비수를 포함해 무려 6개의 옐로카드를 받았는데요. 그만큼 모든 선수가 조금 거칠지만,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다는 얘기입니다. 벌써부터 상대 팀들이 꺼리는 팀 컬러를 굳혀가고 있는데요. 올 시즌 가장 강한 공격력을 갖춘 서울과의 경기에서는 어떤 허슬 플레이로 상대 공세를 막아낼지 주목됩니다.
서울은 전북과의 개막전 패배 이후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화끈한 공격력만큼은 역대급이라는 평가입니다. 아드리아노와 데얀, 박주영 등 '아데박 트리오'의 득점력이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요. 13일 광주전에서도 박주영과 아드리아노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마침내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매 경기 선발 명단에 서너 명의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는데요. 선수층이 탄탄한 만큼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박유라]
그리고 성남과 전북의 맞대결도 기대되는데요. 2위와 3위의 자존심을 건 대결 아니겠습니까.
[허재원]
올 시즌 최고의 빅매치입니다.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인데요. 성남은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선두 서울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고, 전북은 2승 3무로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성남은 티아고와 황의조가 이끄는 공격진이 위력적입니다. 티아고가 4골, 황의조가 2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수원FC와 전남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친 게 아쉬울 수는 있지만, 전북을 꺾는다면 당분간은 선두 싸움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전북은 단연 '1강'으로 분류됐던 개막 전 전망에 비하면 그렇게 막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항, 인천과의 경기에서 연달아 후반 45분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4승 1무가 돼야 하는 성적표가 2승 3무로 바뀌었습니다. 5경기에서 3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비가 나쁜 편은 아닌데 유난히 뒷심이 약한 모습입니다. 공격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노장 공격수 이동국이 리그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습니다. 성남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박유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집니다.
해외 축구는 어떨까요. <위클리 픽> 승부 예측을 통해 알아보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지니까요. 많은 기대 바랍니다.
<위클리 픽> 본격적으로 승부를 예측해보겠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쾰른의 경기입니다.
6위 마인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간절하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1승 2무 1패로 호각세이지만, 홈 팀의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며, 마인츠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스페인 프로 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그라나다의 경기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3점 차로 선두 바르셀로나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홈에서 강한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홈 팀의 승리를 전망했습니다.
다른 경기, 한 줄 평으로 살펴보죠.
레버쿠젠과 프랑크푸르트의 경기는, 연승을 이어가며 경기력이 최고조에 오른 홈 팀의 승리를 예상했고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등이 확정된 애스턴 빌라를 잡고 5위 자리를 지켜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선두의 레스터시티는 무실점 행진으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내다봤고, 크리스털 팰리스와 맞붙는 아스널은 3위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허재원 기자, 이번 주에도 순위 경쟁이 정말 치열한데요. 어느 경기가 기대되십니까.
그럼 지난주 예측 결과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위클리 픽> 총 6경기 중 4경기 예상이 맞았습니다.
사우샘프턴은 뉴캐슬에 3대 1, 승리를 거뒀고요. 맨시티 역시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가 베로나에 3대 0, 승리를. 스페인에서는 비야레알이 헤타페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주, 경기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고의 명승부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 승부 예측 <위클리 픽>입니다.
허재원 기자, 이번 주말에도 기대되는 경기가 참 많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원FC 맞대결에 관심이 높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허재원]
올 시즌 돌풍의 주인공 수원FC가 진정한 시험대에 섭니다. 수원FC는 올 시즌 성남, 전북과 더불어 K리그 클래식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무패팀입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 4무인데요. 지난 시즌까지 2부리그에서 속해있었던 팀이라는 사실도, 재정 상황이 열악한 시민 구단이라는 사실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울산과의 경기는 수원FC의 강한 의지를 잘 보여주는 한판승부였습니다. 이날 수원FC는 포백으로 선발 출전한 4명의 수비수를 포함해 무려 6개의 옐로카드를 받았는데요. 그만큼 모든 선수가 조금 거칠지만,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다는 얘기입니다. 벌써부터 상대 팀들이 꺼리는 팀 컬러를 굳혀가고 있는데요. 올 시즌 가장 강한 공격력을 갖춘 서울과의 경기에서는 어떤 허슬 플레이로 상대 공세를 막아낼지 주목됩니다.
서울은 전북과의 개막전 패배 이후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화끈한 공격력만큼은 역대급이라는 평가입니다. 아드리아노와 데얀, 박주영 등 '아데박 트리오'의 득점력이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요. 13일 광주전에서도 박주영과 아드리아노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마침내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매 경기 선발 명단에 서너 명의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는데요. 선수층이 탄탄한 만큼 당분간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박유라]
그리고 성남과 전북의 맞대결도 기대되는데요. 2위와 3위의 자존심을 건 대결 아니겠습니까.
[허재원]
올 시즌 최고의 빅매치입니다.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인데요. 성남은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선두 서울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고, 전북은 2승 3무로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성남은 티아고와 황의조가 이끄는 공격진이 위력적입니다. 티아고가 4골, 황의조가 2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수원FC와 전남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친 게 아쉬울 수는 있지만, 전북을 꺾는다면 당분간은 선두 싸움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전북은 단연 '1강'으로 분류됐던 개막 전 전망에 비하면 그렇게 막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항, 인천과의 경기에서 연달아 후반 45분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4승 1무가 돼야 하는 성적표가 2승 3무로 바뀌었습니다. 5경기에서 3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비가 나쁜 편은 아닌데 유난히 뒷심이 약한 모습입니다. 공격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노장 공격수 이동국이 리그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습니다. 성남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박유라]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집니다.
해외 축구는 어떨까요. <위클리 픽> 승부 예측을 통해 알아보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지니까요. 많은 기대 바랍니다.
<위클리 픽> 본격적으로 승부를 예측해보겠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쾰른의 경기입니다.
6위 마인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간절하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1승 2무 1패로 호각세이지만, 홈 팀의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며, 마인츠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스페인 프로 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그라나다의 경기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3점 차로 선두 바르셀로나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홈에서 강한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홈 팀의 승리를 전망했습니다.
다른 경기, 한 줄 평으로 살펴보죠.
레버쿠젠과 프랑크푸르트의 경기는, 연승을 이어가며 경기력이 최고조에 오른 홈 팀의 승리를 예상했고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등이 확정된 애스턴 빌라를 잡고 5위 자리를 지켜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선두의 레스터시티는 무실점 행진으로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내다봤고, 크리스털 팰리스와 맞붙는 아스널은 3위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허재원 기자, 이번 주에도 순위 경쟁이 정말 치열한데요. 어느 경기가 기대되십니까.
그럼 지난주 예측 결과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위클리 픽> 총 6경기 중 4경기 예상이 맞았습니다.
사우샘프턴은 뉴캐슬에 3대 1, 승리를 거뒀고요. 맨시티 역시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가 베로나에 3대 0, 승리를. 스페인에서는 비야레알이 헤타페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주, 경기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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