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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예측 '위클리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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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03-26 00:45
[윤서영]
최고의 명승부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 승부 예측 '위클리 픽'입니다.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태극 전사가 내일, 태국과 만납니다. 김재형 기자,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형]
이정협 선수의 결승골로 레바논을 1대 0으로 물리친 대표팀 태국과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애초 쿠웨이트와 월드컵 2차 예선 최종전을 치러야 하는데요, 쿠웨이트가 FIFA 징계를 받으면서 태국과 친선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태국은 80~90년대만해도 아시아의 축구 강국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도 자주 만나곤 했는데요. 역대 전적에선 우리나라가 30승 7무 9패로 월등하게 앞서 있습니다.

마지막 대결은 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가 8강에서 태국에 2대 1로 졌습니다.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인데요.

태국의 축구 열기는 그야말로 엄청납니다. 레바논전을 치르고 곧바로 출국해 하루 훈련하고 태국전에 나서야 하는데요. 체력적인 부담에 태국팬들의 열성적인 응원까지 극복해야 합니다.

출전 명단에는 변화가 예상됩니다. 태국전은 23명에서 2명이 준 21명이 나서는데요, 구자철 선수는 부상 예방 차원에서 동행하지 않았고 골키퍼 김진현 선수도 소속팀에 복귀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국전 선발 명단은 레바논전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이 중심으로 짜여 질 것으로 보입니다.

원톱에 석현준이 유력한 가운데 소속팀에서 부진한 박주호, 홍정호 등 유럽파 선수들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무실점 전승으로 최종예선 진출을 이룬 상황에서 치르는 평가전입니다. 자칫 목표의식이 약해질 수 있지만 이번 경기는 아주 중요합니다. 현재 대표팀은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태국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추가한다면 한국 축구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기대해봅니다.

[윤서영]
태극전사의 신기록 달성을, 저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경기만큼 기대되는 경기가 또 있죠. 영원한 라이벌, 독일과 잉글랜드의 맞대결이 펼쳐지는데요. 어떻습니까?

[김재형]
독일과 잉글랜드의 경기는 유럽에서 열리는 친선경기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두 팀 모두 유로 2016에 진출한 팀인 만큼 우승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독일과 잉글랜드는 전통의 라이벌인데요. 공통적으로 최근 젊은 선수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유로예선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한 잉글랜드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는 간판스타 루니가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루니 없는 잉글랜드의 첫 시험대인데요. 20대 젊은 선수들이 루니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울지가 관건입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고 있는 해리 케인, 제이미 바디, 델레 알리의 발끝이 주목됩니다.

독일 역시 클로제와 필립 람 등이 대표팀을 떠나고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데요.

이번 경기 부상 변수가 많습니다. 주장 슈바인슈타이거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고 메수트 외질과 토니 크루즈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독일은 세대교체 탓인지 최근 좀 주춤합니다.

미국과 아일랜드에게도 패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경기를 통해 전차군단의 위용을 되찾을지 주목됩니다.

최근 6경기 두 팀간 상대전적에선 독일이 4승2패로 앞섭니다. 더구나 최근 2연승 중입니다.

잉글랜드가 독일을 마지막으로 이긴 건 2008년 11월인데요. 유로 2016을 앞두고 있는 데다 전통의 맞수라는 점이 더해져 친선경기 이상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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