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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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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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 : 2 전북]
경기초반부터 치열했던 수원과 전북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20분 전북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김영일의 헤딩슛을 정성룡이 잘 쳐냈지만 에두가 골로 만들었습니다.

5분후, 수원의 산토스가 골망을 흔들어 동점이 되었습니다.

정대세의 패스를 산토스가 이어받아 골문 구석을 가른 것입니다.

후반 29분 전북의 레오나르도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동국의 도움에 레오나르도의 과감한 중거리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문전 혼전상황에서 산토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돼었습니다.

이로써 2위 수원은 1위 전북과의 승점 차 7점을 유지했습니다.

[울산 1 : 1 인천]
울산과 인천도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전반 11분, 인천의 케빈이 그라운드에 넘어졌습니다.

케빈의 테클에 울산의 유준수가 분을 참지 못하고 박치기를 가한 것입니다.

유준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인천은 김동석의 왼발 중거리 슈팅 등 맹공격을 했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계속해서 공세를 올리던 인천은 후반 17분 마침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김진환의 골이었습니다.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고 흐르자 김진환이 골을 밀어 넣은 것입니다.

하지만, 울산에는 고공폭격기 김신욱이 있었습니다.

정동호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골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결국,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전남 2 : 0 서울]
전남은 서울을 꺽고 3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전반 31분 오르샤의 크로스를 임종은이 강력한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오르샤의 크로스도 임종은의 위치선정도 탁월했습니다.

2분 후, 전남을 또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번에는 오르샤의 헤딩골이었습니다.

전반을 2골차로 뒤진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추격에 나섰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2대 0으로 전남이 승리를 가져갔고, 서울의 무패 행진은 9경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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