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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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2.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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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수원이 울산을 꺾고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전반 21분 수원의 산토스의 크로스를 로저가 헤딩골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습니다.

4분 뒤 산토스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수원은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서정진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오른발 슛으로 성공시킨 것입니다.

후반 12분 울산의 만회골이 나옵니다.

이재원의 헤딩 만회골로 선수들도 응원석도 모두 기뻐 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김은선이 다이빙 헤딩골을 넣어 수원이 2점차로 울산을 따돌렸습니다.

후반 23분 울산의 고창현이 페널티킥을 넣었습니다.

이 골로 수원은 9경기 만의 울산을 꺽었고 리그 순위도 6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희비가 갈린 수원의 정성룡과 울산의 김승규의 골키퍼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정성룡의 결장으로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선두 포항은 서울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후반 22분만에 이날 경기의 첫 유효 슈팅이 포항 김재성의 발에서 나왔습니다.

지루한 경기에 단비 같은 유효슈팅이었지만, 골키퍼가 한박자 더 빨랐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의 고요한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때려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신화용 골키퍼 선방이었습니다

후반 막판 포항의 신영준이 슛팅을 날려보지만 골포스트에 맞는 등 골 운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경기 내내 유효슈팅이 11개에 그칠 정도로 90분 내내 지루한 공방전을 펼치던 두팀은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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