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예측승부 '삼세판'

3인의 예측승부 '삼세판'

2013.12.0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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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3인의 프리뷰 '삼세판' 시간입니다.

잠시후, 축구 삼세판과 함께 합니다.

허재원 기자, 한주동안 잘 지내셨어요?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우리나라의 첫관문이죠.

잠시후, 내년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이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최상 또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모두 가능하다고요?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 4개국은 미국, 멕시코 등 북중미 4개 국과 함께 3번 포트에 들어갔습니다.

개최국 브라질과 같은 조에 묶일 수 있어 지독한 죽음의 조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유럽의 우승 후보 두 팀이 브라질과 한 조에 편성되는 상황도 나올 수 있습니다.

최고의 경우가 나오길 기대 하면서 본격적인 축구 삼세판 시작 해 보겠습니다

언제나 가슴뛰게 하는 사나이죠.

에인트호번의 박지성이 부상을 털고 곧 복귀할 거라는 반가운 전망들이 속속 들려 오고 있어요?

네덜란드 한 축구 전문매체에 의하면 "박지성이 팀에 합류해 훈련했다"며 "오는 13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 에 복귀할 수도 있다"보도했습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9일 상대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발등 인대를 다쳐 두 달간 치료와 재활에만 매달렸습니다.

박지성이 빠진 후 에인트호번은 10위까지 순위가 뚝 떨어졌는데요.

박지성의 복귀와 함께 성적도 쭈욱 올랐으면 좋겠네요.

먼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오늘밤 맞붙을 두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함부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가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네요?

함부르크는 시즌 초반 스타트가 워낙 좋지 않았습니다.

네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겨우 챙길 정도로 작년과는 다른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손흥민이 떠난 자리에 공백이 역력합니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는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이어가면서 일단 강등권에서는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전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는 등 다섯 골이나 내주면서 수비진의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올시즌 14경기에서 무려 30골을 뽑아냈는데 내준 골은 31골입니다.

매 경기 2골 이상을 넣고 내주는 화끈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점이 너무 많습니다.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지 않으면 남은 시즌도 어려워 보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에 승점 1점 앞선 10위에 올라있습니다.

역시 홍정호가 버티는 수비진은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문제는 공격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올시즌 14경기에서 단 15골을 기록했습니다.

강등권인 16, 17, 18위의 세 팀을 제외하면 가장 적은 득점입니다.

반면 실점은 23개나 돼 골득실이 -8에 이릅니다.

공수의 조화가 이렇게 안 되는데 중위권을 지키고 있는 게 신통할 정도입니다.

알틴톱과 안드레 한이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데 나란히 4골에 그치고 있습니다.

좀 더 득점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하지만 꼭 홍정호가 뛰는 팀을 응원해서가 아니라 전력의 짜임새 면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섭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 삼인의 프리뷰, 삼세판에서는 어떻게 분석했는지 화면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허재원 기자만이 홍종호의 철벽수비와 아우크스부르크를 응원했고요.

나머지 두 기자는 반대 의견을 주셨습니다.

먼저 남장현 기자는 '전통명가의 자존심 회복'이라며 함부르크의 승리에 힘을 줬고요.

우충원 기자는 '어쨌든 함부르크의 공격은 터진다'라는 의견으로 함부르크의 우세를 점쳐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예측이 쉽게 되는 경기 일 듯 합니다.

분데스리가 13위의 약체 베르더 브레멘에게 세계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은 너무도 버거운 상대 같아 보여요?

브레멘은 14경기에서 승점 16점을 획득해 13위에 올라있는 팀입니다.

자칫 연패라도 당한다면 강등권인 16위까지 추락할 수 있습니다.

올시즌 매 경기 2골 정도를 허용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수비진이 완전히 붕괴된 느낌입니다.

최근 4경기에서는 무려 12골을 내줬고, 바로 전 경기인 호펜하임전에서는 4 대 4로 난타전을 펼쳤습니다.

과연 바이에른 뮌헨의 막강 공격진을 상대로 몇 골이나 내줄지 벌써부터 걱정스럽습니다.

볼 점유율도 낮고 측면 수비도 약합니다.

수비 뒤를 파고드는 침투 패스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말이 필요없는 세계 최강 팀입니다.

올시즌 12승 2무로 거침없는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기세라면 올시즌 무패 우승도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로번과 리베리, 뮐러와 만주키치에 마리오 괴체까지 합류한 공격진은 가히 위력적입니다.

이 다섯 명이 무려 26골을 합작해냈습니다.

상대 수비로서는 도대체 어떻게 막아내야할지 답이 나오지 않는 공격진입니다.

하지만 뮌헨의 진짜 힘은 철벽 수비진입니다.

보아텡과 필립 람, 단테가 버티는 뮌헨 수비벽은 경기당 0.5골이라는 경이적인 실점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승패 여부보다는 바이에른 뮌헨이 몇 골 차로 이길 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입니다.

뮌헨의 대승을 예상합니다.

허재원 기자는 뮌헨의 대승을 예측했는데요.

다른 전문가들은 어떤 의견인지 궁금합니다.

같이 보시죠!

3명의 기자 모두가 뮌헨의 승리에 팍팍 힘을 실어줬습니다.

허재원 남장현 기자는 뮌헨에 이긴다에 공 5개를 우충원 기자는 공 4개씩을 줬는데요.

한줄평들도 짧고 굵습니다.

'물어보나 마나' '무패 뭔헨을 누가 막으리' '브레멘은 상대가 안된다' 등 인데요.

기자들의 내세운 공 갯수만큼 뻔한 경기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내일 새벽, 15 라운드 분데스리가의 최고 빅매치가 열립니다.

바로, 2위 레버쿠젠과 3위 도르트문트의 올시즌 첫 맞대결인데요.

무엇보다도 손흥민 선수가 골 행진을 이어갈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이죠?

도르트문트는 급격히 흔들리다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에 홈경기를 내준데 이어 리그에서는 볼프스부르크에 충격적인 연패를 당했고, 맞수 바이에른 뮌헨에 0 대 3으로 크게 졌습니다.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전력이 크게 흔들리면서 분위기는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챔피언스리그에서 나폴리를, 리그 경기에서 마인츠를 각각 3 대 1로 이기면서 자존심을 되찾았고 컵대회에서도 무난히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반드시 레버쿠젠을 꺾어야 2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 모든 전력을 다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레버쿠젠은 올시즌 11승 1무 2패로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 전 예상보다 훨씬 성공적입니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팀에 완벽히 녹아든 게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키슬링, 시드니 샘과 손흥민이 이루는 공격 3각편대는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0 대 5로 대패를 당하면서 잠시 자존심이 상했는데, 약체 뉘른베르크를 꺾으면서 전력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레버쿠젠은 다음 주에 레알 소시에다드와 챔피언스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 전력을 아낄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섣불리 승패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는 빅매치입니다.

도르트문트 수비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점에서 손흥민 선수의 골소식도 기대가 됩니다.

승부는 무승부를 예상해보겠습니다.

손흥민의 골 소식을 기대 해보면 삼인의 프리뷰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허재원 기자는 무승부를 예상하면서도 손흥민의 골은 터지거라는 깨알 같은 희망을 보여주셨고요.

남장현, 우충원 기자는 도르트문트의 승리에 입을 맞췄지만 한줄평 초점은 전혀 다릅니다.

남장현 기자는 손흥민이 골 폭발은 하겠지만 승리로 가지는 못한다고 했고요.

우충원 기자는 도르트문트의 홈인만큼 무조건 이긴다는 평가였습니다.

우충원 기자의 자신감 넘치는 한줄평 주셨어요.

'도르트문트가 홈이라면 무조건 앞선다'라고 해주셨는데요, 홈에서 도르트문트의 성과 궁금하네요?

도르트문트 이번 시즌 10승 1무 3패를 기록중인데요.

홈에서 6승을 거두웠습니다.

그리고 홈에서 이길 때 아마 큰 점수차로 이긴것이 많아 저런 평을 내린듯 합니다.

이어서, 지난주 삼인의 프리뷰, 삼세판의 예측 경기 결과입니다.

K리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은 그야말로 멘탈붕괴를 일으킬만큼 이변이 많았습니다.

울산이 이기므로써 무난한 우승을 할거라는 예상은 철저히 빗나가 포항의 감격적인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전북과 서울은 1대 1 무승부를 거뒀고요, 인천은 수원을 2대 1로 꺾으면서 수원의 마지막 자존심이 무너졌습니다.

이변 때문에 기자들의 예상도 모래성처럼 힘없이 무너진 지난주였습니다.

허재원 기자, 자존심 회복 이번주는 꼭 성공하셔야죠?

허재원 기자, 오늘 도움말씀 고맙습니다.

[농구]

3인의 프리뷰 '삼세판' 시간입니다.

자, 오늘 낮에 열리는 농구 3경기 알아볼건데요, 이경재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세 경기는 팀 순위로 보면 1위 다툼을 하는 세 팀과 KCC를 제외하고는 최하위권팀들의 대결이라고요?

순위 차이는 많이 나지만 세 경기 모두 상대 전적이 1승 1패였습니다.

때문에 세 경기 모두 하위권팀이 상위권팀을 잡는 이변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1위 SK와 탈꼴찌 싸움을 하고 있는 동부입니다.

1라운드에서 SK가 이겼지만, 최근 2라운드에선 동부가 승리했습니다.

SK는 최근 헤인즈의 활약이 눈에 띄는데요.

두 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하고 있습니다.

인사이드와 외곽 공격이 모두 가능하고, 1대 1뿐 아니라 2대 2플레이도 능한 선수고요.

특히, 이 선수는 4쿼터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할 줄 아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에는 보배같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 것이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헤인즈가 30점 이상 넣는다는 건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하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사실 최근 SK 경기는 헤인즈와 김선형에게 득점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지난 오리온스전에선 변기훈 선수가 잘해줬는데, 변기훈이라든가 박상오, 김민수 이런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뒷받침돼야 SK가 계속 1위를 지킬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동부는 김주성이 돌아왔지만, 아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 전에 SK와 모비스를 충분히 위협할 만한 전력으로 평가받았는데요.

골밑에서 엇박자가 나고 김주성이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하위권으로 처졌는데요.

최근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에서 센슬리로, 다시 다시 정통 센터인 크리스모스로 교체했는데요.

배수의 진을 쳤다고 볼 수 있고요.

저력이 있는 팀인 만큼 골밑에서 강점을 찾게 되면 외곽에서도 충분히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지 이충희 감독의 용병술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저는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동부와 SK! SK와 동부의 맞싸움!

다른 기자들의 의견도 화면으로 모아봤습니다.

선두 SK의 압승이 예상됩니다.

팀 순위만큼 잘나가는 헤인즈를 이경재, 최용석 기자가 칭찬해 주셨는데요.

'물오른 헤인즈', '일등공신 헤인즈'등이었고요, 이원만 기자는 동부를 질책하는 한줄평입니다.

'흔적 없이 사라진 동부의 삭발효과'라며 동부가 질거라는 의견 주셨습니다.

LG와 KGC 인삼공사도 순위는 한참 차이가 나지만, 1라운드에선 KGC가 이겼고, 2라운드에서 LG가 설욕했어요.

팽팽하게 이어지는 경기 이번 3라운드는 어떻게 진행 될까요?

LG는 최근 4연승으로 잘 나가다가 전자랜드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사실 내외곽의 짜임새가 상당히 잘 짜여진 팀인데요.

전자랜드를 맞아서는 리바운드에서 강점을 살리지 못했고요.

외곽슛도 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전자랜드전을 제외하면 LG의 최근 경기력은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뽑은 메시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면서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데요.

이 선수, 전기 수리공을 하다가 24살에 농구를 시작한 이력부터 독특하고요.

키도 199cm로 다른 외국인 선수들보다 작은데, 딱 보면 농구 선수처럼 생기지 않았습니다.

마음씨 좋은 동네 아저씨처럼 생겼는데, 일단 힘이 장사고요.

골밑에서 이 힘을 바탕으로 1대 1 포스트업 능력이 아주 좋습니다.

해외 여러 리그를 경험한 만큼 팀에서 친화력도 뛰어나다고 하고요.

아무튼 골밑에서 제이본 제퍼슨에 김종규에다 메시까지 잘해주게 되면 상대 팀으로선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KGC는 주전들이 줄부상에 시달렸는데요.

최근에 하나 둘 돌아왔죠.

오세근 선수가 복귀했고, 포인트 가드 김태술도 뛰고 있습니다.

아직 전성기 때 모습은 아니지만, 차츰 정상의 경기력을 찾을 거라고 보고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미지수인데요.

인삼공사의 최근 경기를 보면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는 선수가 없는데, 이 부분을 선수 개인이든, 그것이 안 된다면 확실한 패턴플레이로 풀어내야 그 시간이 단축된다고 봅니다.
이 경기 매치업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김태술과 김시래, 그리고 오세근과 김종규가 직접 맞부딪칩니다.

이런 부분, 관심있게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고요.

저는 LG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매치업이 흥미로운 KGC와 LG 경기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원만 기자가 공 5개를 내걸면서 LG를 열렬히 지지해 준 점인데요.

'지는 오세근 뜨는 김종규'라는 한줄평입니다.

최용석 기자도 오세근을 언급했지만 오세근이 컴백하므로써 KGC가 이긴다는 반대의 평가입니다.

이경재 기자는 오세근도, 김종규도, 김태술도 아닌 메시 때문에 LG가 이긴다고 하셨습니다.

KGC와 LG 경기의 김태술과 김시래!

그리고 오세근과 김종규의 매치업이 있다면 KCC와 모비스에도 이에 못지 않은 매치가 있다고요?

고민이 많이 가는 매치입니다.

이 경기도 아주 재미있는 매치업이 있죠.

KCC 김민구와 모비스 이대성입니다.

이 두 선수의 맞대결 결과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민구 선수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번으로 뽑혔고, 국가대표 주득점원으로 이미 눈도장을 찍었죠.

프로에 와서도 현재 스틸 1위, 어시스트 2위뿐 아니라 득점과 3점슛, 리바운드에서도 국내 선수 가운데 모두 10위 안에 들어 있습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팔방미인급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대세는 김민구에서

바로 이대성 선수쪽으로 기울어 가는 분위기입니다.

모비스 이대성 선수는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선발된 선수입니다.

대학을 중퇴하고 미국 대학리그로 진출했다고 다시 돌아와서 2라운드에서 모비스의 지명을 받았는데요.

양동근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데, 잠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화려한 돌파 능력, 넘치는 탄력, 외곽슛, 여기에 악착같은 1대 1 수비까지 팬들의 눈을 휘둥글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포인트가드로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능력은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인데요.

워낙 재능이 넘치기 때문에 아직까진 그런 약점을 극복하고도 남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매치업이 골밑에서 KCC 윌커슨과 모비스 벤슨인데요.

윌커슨이 현재 득점과 리바운드 1위거든요.

이 선수가 그런데, LG 메시처럼 체격이 아주 좋은 선수한테는 조금 힘들어하는데, 비슷한 체격의 벤슨같은 선수에게는 자신감을 보입니다.

지난 2라운드에서도 윌커슨이 32득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그런 점을 봤을 때 저는 조심스럽게 KCC 승리를 예상합니다.

KCC와 모비스의 경기!

농구 삼세판 전체 의견 보시죠!

다양한 의견이 있어 더 흥민진진한 삼세판이죠.

오늘은 이경재 이원만 기자의 합이 많은 날이네요, 이경재 기자는 '딱 2라운드처럼'이라며 이원만 기자는 '양동근 대신 김민구가 흔든다'며 둘다 KCC가 우세하다는 평이고요.

최용석 기자는 양동근의 복귀로 모비스가 이길거라는 의견 주셨습니다.

슈퍼스타 양동근 선수 이야기 좀 더 해 볼까요?

양동근이 2년 만에 최고 인기선수로 복귀했다고요?

프로농구 모비스의 양동근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드림팀에는 양동근 외에 모비스의 함지훈과 KT 조성민, 동부의 이승준, LG의 김종규가 베스트 5에 선정됐습니다.

매직팀 베스트 5에는 KCC의 김민구와 장민국, SK의 김선형과 헤인즈, 인삼공사의 오세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스타전은 오는 2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자, 이어서 지난주 삼인의 프리뷰, 삼세판의 예측 경기 결과입니다.

지난주 농구 예상 결과는 힐링캠프처럼 따뜻했습니다.

이경재 기자가 3경기 모두 맞춰 삼세판의 진짜 사나이로 거듭났고요.

최용석 기자가 그 뒤를 '형 어디가'라며 따랐습니다.

이원만 기자는 한 경기만을 맞춰 주어 런닝맨이 되어 좀더 뛰셔야 할 것 같네요.

이주 연속 삼세판 올킬이신데 어깨에 힘 좀 들어 가시겠어요?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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