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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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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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2 : 1 레알 마드리드]

시즌 첫 '엘 클라시코' 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돋보였습니다.

네이마르는 '엘 클라시코' 데뷔골이자 바르셀로나의 첫골을 넣었습니다.

메시는 팀의 신성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해 줍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벤제마의 슈팅이 골대에 막혀 탄식이 쏟아 졌습니다.

1-0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바르셀로나의 산체스가 골키퍼 키를 살쩍 넘기며 결승골이 터트렸습니다.

네이마르의 패스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딱 한뼘 차이의 절묘한 골이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종료 직전 겨우 한골을 만회했습니다.

결국 엘클라시코의 영웅은 메시도 호날두도 아닌 네이마르가 였습니다.

[FC서울 2 : 2 광저우 ]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 1차전.

서울이 전반 11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에스쿠데로가 과감한 원샷 원킬이었습니다.

홈경기에서 많은 점수를 뽑아야 하는 서울은 공격적이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서울의 공격에 광저우는 온 몸을 날리며 막아냅니다.

하지만, 서울은 전반 29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엘케송이 헤딩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기세가 오른 광저우는 후반 13분 역전골까지 터트립니다.

가오린의 골입니다.

후반 38분 데얀의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어, 2대2 무승부를 이끌어 냅니다.

에스쿠데로의 패스를 데얀이 살린것입니다.

데얀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공을 놓치 않고 기어히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울산 1 : 0 서울]

K리그 클래식에서는 울산이 서울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신욱이 눈 앞에서 공을 놓칩니다.

이번에도 김신욱이 공을 보고 높이 뛰어 오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은 골로 연결 되지 못합니다.

후반 4분 드디어 두드리기만 하던 김신욱이 서울의 골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김용태)의 크로스에 김신욱 헤딩 골이었습니다.

반면, 서울의 데얀도 수차례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데얀의 기습적인 슈팅도 울산 골키퍼 김승규가 멋지게 선방하며 막아냅니다.

김신욱의 결승골로 울산은 선두를 서울은 3연패에 빠졌습니다.

[포항 2 : 1 인천]

포항이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인천의 설기현 슛이 골대로 떨어졌고 문상윤이 두차례의 슈팅 끝에 골을 넣었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의 문상윤이 차고 또 찹니다.

홈팀 포항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고무열이 침착하게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김대호의 기습적인 롱패스를 받은 고무열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연결합니다.

1대1로 맞선 후반 42분 신영준이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신영준은 밖에서는 성폭행 미수범을 잡아 선행상을 그라운드에서는 인천을 잡아 영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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