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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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2.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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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 : 0 서울]

프로축구 수원이 올 시즌 서울과의 세번째 슈퍼매치에서 마침내 이겼습니다.

먼저, 산토스의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염기훈의 코너킥이 굴절돼 산토스의 오른발에 걸리면서 골로 연결됐습니다.

서울은 고삐를 바짝 조여, 공격수를 가동했지만 결정적인 골 찬스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수원의 또 한번의 기회 정대세가 빼어난 개인기로 팀의 쐐기골을 뽑아 냈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정대세는 두명의 수비를 가볍게 제치고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홈팬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습니다.

지난번 퇴장당한 속죄의 세리머니에 홈팬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바르셀로나 4 : 1 레알 바야돌리드]

메시가 없어도 바르셀로나는 끄덕 없었습니다.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4대 1을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첫골은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나왔습니다.

선제골을 내주고 4분 뒤, 바르셀로나의 벼락같은 중거리 골이 터졌습니다.

산체스의 강한 한방이었습니다.

전반을 11로 마감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18분 사이에 3골을 몰아쳤습니다.

시작은 사비였습니다.

후반 중반엔 산체스와 네이마르가 2골을 합작했습니다.

후반 19분엔 산체스가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승리의 쐐기골을 완성시켰습니다.

후반 25분엔 산체스의 패스를 네이마르가 추가골로 연결시키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8연승 달렸습니다.

[레반테 2 : 3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천신만고 끝에 레반테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후반 레반테의 바바 디아와라가 선제골을 먼저 가동시켰습니다.

하지만 4분 뒤, 레알 마드리드의 동점골이 나왔습니다.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세르히오 라모스가 발리슈팅을 날린 것 입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1분 엘자르에게 다시 골을 내주고 맙니다.

레반테 선수는 승리한 듯 좋아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44분 모라타가 동점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또 다시 행운의 골이 터졌습니다.

호날두의 슈팅이 레반테 수비수의 엉덩이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위로 올라섰습니다.

[뉘른베르크 0 : 5 함부르크]

함부르크가 뉘른베르크를 따 돌리고 중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함부르크는 주장 판데르파르트 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라소가의 골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8분동안 혼자서 무려 3골을 터트렸는데요.

라소가의 첫골은 후반 14분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4분 뒤 라소가의 두 번째 골이!

5분 후에는 세 번째 골이 연달아 터지면서 뉘른베르크의 혼을 빼 놓았습니다.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함부르크의 아슬란이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함부르크는 5대 0 대승을 완승했고 이날의 대패로 뉘른베르크의 감독은 경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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