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2012.02.11.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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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3: 3 맨유'

맨유 박지성의 200경기 출전이 된 첼시전은 승부도 극적이었습니다.

맨유는 먼저 세 골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습니다.

마타의 추가골에 이어 수비수 루이스의 프리킥이 멋진 헤딩골로 연결 돼 3대 0으로 경기를 주도해 나가던 첼시!

그러나 맨유는 후반 13분, 루니의 페널티킥 추격 골을 시작으로 내리 세 골을 만회하면서 3대 3 동점을 이루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박지성은 동점 이후 교체 출전해 무승부를 지켜냈습니다.

'아스널 7: 1블랙번'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 폭풍의 시작을 알린 판 페르시.

블랙번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고 전반 32분 프리킥 동점골로 맞섰지만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2대 1로 달아나는 아스널의 추가골.

후반 아스널의 6번째 골을 넣은 판 페르시가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판페르시는 앙리의 정규 리그 복귀 골까지 도우며 7대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주영은 벤치에 머물렀습니다.

'맨시티3 : 0풀럼'

맨시티는 풀럼과의 경기서 전반 10분에 터진 아게로의 선제골과 에딘 제코의 추가골, 풀럼의 자책골을 묶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총점 57점으로 리그 1위로 다시 치고 나갔습니다.

'그라나다 2: 1말라가'

스페인 2부리그에서 승격한 그라나다가 상위권 팀들을 격파하며, 도깨비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의 이갈로가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를 깔끔한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반격에 나선 말라가는 환상적인 힐패스와 크로스, 마무리로 만회골을 터트립니다.

양팀은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터진 로페스의 결승골로 그라나다가 승리했습니다.

'바르샤 2: 1소시에다드'

바르셀로나의메시가 네 경기만에 골맛을 보고, 레알 소시에다드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전반전을 1대 0으로 앞선 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27분 메시가 추가골을 만들어냅니다.

메시는 23골로 득점선두 호날두를 한골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사우디1 : 1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런던올림픽축구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후반 15분 사우디의 역습에 무너지며 선제골을 내준 대한민국.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우던 후반 46분,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보경이 천금 같은 왼발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간신히 조 선두를 지킨 우리나라는 오는 22일 오만전에 런던행 사활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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