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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사슴 난동...할머니 구한 3살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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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ly

    [앵커멘트]

    학교 교실에 나타난 사슴 한 마리가 학생들을 쫓아다니며 소동을 피웠습니다.

    3살배기 아기가 긴급상황에서 침착하게 전화를 걸어 할머니를 구했습니다.

    [리포트]

    '사슴의 난동'

    오후 2시, 복도도 교실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슴 한 마리가 영어수업이 한창인 고등학교 교실의 창문을 뚫고 쳐들어왔습니다.

    교사도 학생들도 혼비백산해서 달아납니다.

    이 녀석은 지칠줄 모르고 이 교실 저 교실 돌아다니며 난동을 부립니다.

    한 여교사가 급히 경비를 부릅니다.

    [녹취:경비 무전]
    "사슴이 629호 교실로 들어왔어요. 빨리 오세요! 누구 좀 301호 교실로 와 주세요!"
    (Security, you're needed in room 629, please...If there's a man, can he come down here too? Room 301.)

    이 불청객의 출현으로 학생 두 명이 다치고 오후 수업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할머니 구한 3살배기 손자'

    미국 구급구조대 상황실로 급한 전화가 걸려옵니다.

    런데 신고자가 어른이 아닙니다.

    3살배기입니다.

    [녹취:이던 르블랑, 3살]
    "할머니를 구해주세요!"
    (Nana needs help.)

    [녹취:님 콜린스, 911 상황실 직원]
    "엄마를 도와 달라고?"
    (Mama needs help?)

    [녹취:이던 르블랑, 3살]
    "아니요, 할머니를 도와 달라고요!"
    (No, Nana needs help!)

    [녹취:님 콜린스, 911 상황실 직원]
    "할머니한테 무슨 일이 생겼지?"
    (OK, what's wrong with nana?)

    [녹취:이던 르블랑, 3살]
    "할머니가 아파요. 도와 주세요!"
    (She's got something.....help!)

    꼬마 손자는 구조대원이 도착하자마자 잠긴 문을 제빨리 열어주는 등 응급구조 작업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되도록 도왔습니다.

    똑똑한 손자를 둔 덕에 할머니가 큰 위기를 별 문제 없이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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