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녹색도시 강원도 '강릉'

청정한 녹색도시 강원도 '강릉'

2016.06.13. 오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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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수평선과 초록의 산이 어우러진 곳.

솔향기를 맡으며 고즈넉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같은 시간.

오늘의 여행은, 청정한 녹색 도시 '강원도 강릉'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서울에서 강원도 강릉까지는 버스로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강릉'은 수려한 자연경관에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죠.

조선을 대표하는 문인 율곡 이이를 배출한 곳인 만큼, 눈길 닿는 곳마다 절로 시구가 떠오르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합니다.

그 중에서도 강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경포해변'입니다.

넓은 백사장과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여름이면 더 활기가 넘칩니다.

경포해변 뒤로는 곧게 뻗은 소나무가 가득한 해안산책로가 있습니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와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은 바라보기만 해도 절로 힐링이 되죠.

강릉엔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유적지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오죽헌'은 꼭 가봐야 할 명소입니다. 

이곳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생활했던 흔적과 생전에 남긴 작품들이 보존돼 있는데요.

지혜와 예술적 재능을 겸비했던 두 사람의 생애를 짐작하게 합니다.

이번엔 조선시대 상류층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선교장'으로 가볼게요.

소나무 숲 아래 고색창연한 담과 대문이 시간을 거슬러 300년 전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강릉에는 다른 지역에선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음식, '초당두부'가 있습니다.

유난히 고소하고 뒷맛이 깔끔하기로 유명하죠.

그 비결은 동해의 맑은 바닷물인데요.

정제된 해수로 두부를 제조해 바다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옛 선조들의 풍류와 지혜, 그리고 시 한 구절의 여유가 있는 곳.

'강릉'으로 떠나보세요!

◆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버스로 약 2시간 30분정도 걸려요!
◆ 넓은 백사장과 푸른 솔숲이 어우러진 경포해변에 꼭 가보세요!
◆ 선교장에서 조선시대 상류층의 주거문화를 체험해보세요!
◆ 강릉의 대표음식 초당두부를 꼭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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