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물의 도시 '베네치아'

낭만적인 물의 도시 '베네치아'

2016.05.02.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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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전체를 가로지르는 물길과 여유롭게 노를 젓는 사람들.

좁은 골목골목마다 바다가 맞닿아 있는 곳.

오늘의 여행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상도시 '베네치아'로 떠나보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까지는 13시간 정도 걸립니다.

도심 어디서나 바닷바람이 스치는 이곳엔 특유의 신비로운 풍광과 낭만이 가득합니다.

먼저 여행자들에게 베네치아 여행의 시작점이 되는 곳, '산 마르코 광장'입니다.

광장의 3면이 아름다운 건축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거대한 홀 같은 느낌을 주는 데요.

나폴레옹은 이곳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로 불렀다고 합니다.

산 마르코 광장 내부엔 베네치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꼽히는 '산 마르코 대성당'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그려진 황금빛 모자이크 벽화로 장식된 곳이죠.

산 마르코 대성당은 입장 시 복장 제한이 있는데요.

신체가 많이 드러나는 옷이나 부피가 큰 가방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베네치아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하고 싶다면, '종탑'을 추천합니다.

종탑은 총 99m로 베네치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데요.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시내 풍광과 함께 멀리 아드리아해가 펼쳐지죠.

베네치아의 대운하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장소 '리알토 다리'입니다.

16세기 말 완공된 이 우아한 아치형 다리는, 오랜 세월 도심을 가르며 그 자체로 베네치아의 역사가 되고 있죠.

특히 리알토 다리 아래로 '곤돌라'가 지나는 풍경은 베네치아의 상징과도 같은데요.

미로처럼 연결된 운하와 골목들을 곤돌라를 타고 천천히 감상해 보는 것도 좋겠죠.

낭만이 흐르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보세요!

◆ 인천공항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까지는 약 13시간정도 걸려요!
◆ 산 마르코 대성당에서는 반바지나 슬리퍼를 착용하면 안돼요!
◆ 베네치아 전경을 보고 싶다면 종탑에 올라가 보세요!
◆ 곤돌라를 타고 리알토 다리를 지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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