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가장 로맨틱한 명소, 이곳!

로마에서 가장 로맨틱한 명소, 이곳!

2016.03.21. 오후 5: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리에게 익숙한 신화 속 영웅들의 도시이자 르네상스 예술의 성지.

또 수많은 영화 속 배경으로 알려진 로맨틱한 여행지이기도 하죠.

오늘의 여행은, 찬란한 고대 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도시 '로마'로 떠나보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까지는 직항으로 13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로마는 일 년 내내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인데요.

특히 습도가 낮은 봄은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고대문화유산의 중심지죠.

그 중에서도 로마 건축 최고의 불가사의로 꼽히는 '판테온'부터 가보겠습니다.

판테온의 기본 구조인 거대한 반구는 우주를, 그리고 정상에 뚫린 구멍 '오쿨루스'는 태양을 상징하죠.

르네상스 거장들조차 '천사의 디자인'이란 찬사를 보낸 세기의 건축물입니다.

많은 분들이 로마를 낭만의 도시로 기억하는 이유, 영화 '로마의 휴일' 때문이겠죠.

오드리 헵번이 젤라또를 먹던 바로 그 장소, '스페인 광장'입니다.

이곳은 지금도 로마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데요.

중앙 계단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로맨틱해집니다.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고대 로마 검투사들의 용맹을 느끼고 싶다면 '콜로세움'을 추천합니다.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인들에겐 공공 오락시설이었지만 검투사들에겐 목숨을 건 격투장이기도 했죠.

치열했던 로마 역사가 생생히 담긴 기념비적인 건축물입니다.

이번엔 로마 시내에 위치한 전 세계 가톨릭의 중심, '바티칸'으로 가볼게요.

바티칸은 여의도의 1/6 크기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독립국가지만, 그 안에 품은 예술적 가치는 엄청납니다.

세기의 천재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하죠.

오랜 역사와 낭만을 간직한 도시 '로마'에서 꿈같은 휴일 즐겨보세요!

◆ 인천공항에서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까지는 약 13시간 정도 걸려요!

◆ 로마 건축 최고의 불가사의로 꼽히는 '판테온'은 꼭 가보세요!

◆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지인 스페인 광장이 있어요!

◆ 바티칸 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무료입장이 가능해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