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명소,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의 명소, 캐나다 '옐로나이프'

2016.02.01. 오후 6: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오로라.

오로라 여행은 많은 여행자들이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로 꼽죠.

특히 밤이 길어지는 겨울철에 오로라가 가장 잘 보인다고 하는데요.

오늘의 여행은,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떠나보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옐로나이프까지는 1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겨울 시즌인 12월부터 4월까지가 오로라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니까 되도록 겨울에 떠나는 게 좋겠죠?

옐로나이프는 NASA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인데요.

매년 전 세계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오로라 관측지로 옐로나이프가 손꼽히는 건 넓은 평원 때문인데요.

시야에 방해를 받지 않아서 어느 장소에서나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옐로나이프 시내에서 25분 거리에 위치한 '오로라 빌리지'로 가볼까요?

이곳은 오로라 투어를 위해 만들어진 마을인데요, 밤이 깊을수록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호숫가에 늘어선 반짝이는 천막 '티피'가 아늑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해주죠.

여행자들은 오로라 투어 중 '티피'에 대기하면서 몸을 녹이고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 드디어 눈앞에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하늘을 가득 메운 오로라의 광활함에서 압도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지죠.

이 순간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사진 촬영인데요.

오로라는 한밤중에만 볼 수 있는 만큼 촬영 준비도 필요하다는 거 잊지 마세요.

겨울밤이 선사하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 오로라를 보러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인천공항에서 옐로나이프까지는 약 16시간 정도 걸려요!
■ 오로라 관측 최적기는 12월~4월이에요!
■ 티피는 휴게실이라 숙박은 불가능해요!
■ 오로라 관측 최적 시간대는 밤 9시~새벽 1시에요!
■ 오로라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삼각대와 예비 배터리를 준비하세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