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이 오래가면 간암을 의심하라?

춘곤증이 오래가면 간암을 의심하라?

2016.03.14. 오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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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피로증후군, '춘곤증'.

이 춘곤증의 증상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데요.

오늘의 건강퀴즈, 40대 이후 춘곤증이 심하다면 간암까지 의심해봐야 한다. OX 정답은 무엇일까요?

네, 오늘의 정답은 O입니다.

춘곤증은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입니다.

푹 잤는데도 졸음이 쏟아지고, 권태감으로 일의 능률까지 오르지 않을뿐더러, 식욕부진,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40대 이후의 이런 증상은 간질환이나, 결핵, 당뇨, 암 등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고 하니까 잘 살피고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30대 중반부터 증상은 더 심해지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잠의 질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낮 시간에 피로감이 나타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또 겨우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거나 피로가 쌓인 사람에게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춘곤증 예방 Tip.]
☞ 가벼운 체조
☞ 점심시간 후 산책
☞ 카페인·차가운 음료 섭취 금지

[춘곤증 예방 Tip.]
☞ 껌·바삭한 간식
☞ 비타민 충분히 섭취
☞ 과식 금지

[졸음 쫓는 지압법]
☞ 십선혈 十宣穴
☞ 풍지혈 風池穴

손끝 중앙부에 위치한 '십선혈'이라는 곳을 눌러주거나 박수치듯 자극해주면 말초신경에서 뇌까지 전달돼 정신을 맑게 하고, 치매 예방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머리와 눈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풍지혈도 머리가 무겁거나, 졸리거나, 눈이 침침할 때 눌러주면 좋습니다.

오늘부터 춘곤증이 찾아왔을 땐 콕콕콕콕~ 지압으로 여러분의 봄철 건강 최고로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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