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쬐기,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햇볕쬐기,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2016.02.01.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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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에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구멍이 생기고 푸석해지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골다공증 환자들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여기서 오늘의 건강 OX퀴즈 나갑니다.

골다공증이 심각해지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O, X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

네, 정답은 O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골밀도가 낮아져 골절상을 입기 쉬운데요.

그중에도 가장 위험한 것이 고관절 골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정상인과 골다공증 환자의 뼈 밀도가 확실히 차이 나는 것을 보실 수 가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10%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고관절이 부러져 꼼짝없이 누워만 있다 보면 욕창이나 패혈증, 심장질환 악화 등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골밀도는 30대에 이르러 최고에 달하고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게 되는데, 노인들의 경우 골절이 발생한 후에야 비로소 골다공증을 진단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노인과 폐경 이후의 여성은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인 골밀도 측정을 받는 게 좋다고 합니다.

단순히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흡연이나 음주, 또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남성은 물론,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렇다면 골다공증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칼슘의 섭취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 한 가지! 아무리 칼슘섭취를 충분히 했어도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데요.

그렇다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열심히 섭취한 칼슘을 우리 몸속에 쏙쏙~ 잘 흡수시키는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정답은 하루 20분, 햇볕 쬐기입니다!

현대인들의 실내생활 비중이 늘어난 데다 특히나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햇볕을 쬐는 일이 더 줄어, 비타민 D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하루 20분! 햇볕을 쬐면 비타민 D의 적정 혈중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하루 20분! 매일매일 햇볕 쬐는 습관으로 여러분의 뼈 건강 최고로 지켜주세요!

[골다공증 환자, 요령 것 넘어지자]
☞ 두 팔을 먼저 앞으로 뻗어 땅을 짚는다
☞ 배낭은 앞으로 메는 것이 좋다
☞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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