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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쓰지 않고 인색한 사람 '구두쇠'
    돈을 쓰지 않고 인색한 사람 '구두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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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경]
    오랜만에 데이트에 나선 부부

    아내: 당신이 웬일이래? 영화를 다 보자고 하고!
    남편: 공짜 영화 표가 생겼거든! 
    아내: 어이구~ 당신이 그러면 그렇지!
    남편: 여기!
    아내: 설마 그럼 우리 외식까지 하는 거야?
    남편: 짜잔~! 자기 영철이 알지? 여기 영철이네  회사가 밥 먹는 곳인데 내가 무료 식권 2장 얻었지~
    아내: 당신 나한테 돈 쓰는 게 그렇게 아까워? 어휴! 구두쇠!

    [정재환]
    아내가 화를 낼만 하네요.

    남편이 너무 돈을안 쓰는데요.

    이처럼 돈을 안 쓰고 절약하는사람을 '구두쇠'라고 하는데요.

    어디서 유래한 말일까요?

    [조윤경]
    '구두쇠'라는 단어는 1895년 '국한회어'에 처음 등장합니다.

    이후 모든 사전에 실려 있는데요.

    '구두쇠'는 돈이나 재물 따위를 쓰는 데 몹시 인색한 사람을 뜻합니다. 

    '구두쇠'는 '굳다'와 쇠가 합쳐진 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재환]
    굳다요? 그러니까 '돈 굳었네' 할 때  그 '굳다'인가요? 

    [조윤경]
    굳다에는 '돈이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는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굳다'에 연결어 '우'와 마당쇠, 돌쇠 등 사람을 낮추어서 말할 때 쓰는 접미사 '쇠'가 붙어 '굳우쇠'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굳우쇠'가 연음화 현상으로 '구두쇠'가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정재환]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구두쇠'입니다.

    [조윤경]
    '돈이나 재물 따위를 쓰는 데 몹시 인색한 사람'을 뜻하는데요.

    '돈이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는다'라는 뜻의 '굳다'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쇠'가 붙어 '구두쇠'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재환]
    사실 말이죠. 이 구두쇠를 부정적인 이미지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돈을 흥청망청 쓰지 않고 최대한 절약하며 사는 사람! 이런 사람도 필요한 거죠.

    [조윤경]
    그렇죠. 구두쇠 정신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쓸 땐 좀 쓰는 게 미덕이 아닐까요?